공인토익성적향상격려장학에 대하여
현재 공인토익성적향상격려장학은 현재 학기의 토익 성적을
이전 학기까지의 'COMpass K 등록된', '유효 기간 이내'의 토익 성적과 비교하여
한 구간 이상의 상승이 있을 때 재학 기간 중 4회에 한하여 1회당 500000원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유효 기간 이내'의 토익 성적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토익 성적에는 2년이라는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2년이 지난 토익 성적에 대해서는 상승하더라도 장학금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군 복무 기간은 1년 6개월 입니다. 군 입대로 인한 휴학과 복학 기간을 고려하면 거의 2년으로 토익 시험의 유효 기간과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군 입대 전에 응시한 토익 시험은 모두 유효 기간이 만료되어
복학 후 토익 응시로 장학금 수혜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휴학 후 군 입대까지, 군 복무 중 그리고 군 제대 후 복학까지 토익을 치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간 연장 자체를 위해 최소 1회분의 응시를 추가로 요합니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토익의 유효 기간이 2년인데 반해 사전 등록 시 유효 기간을 연장하여 그 성적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COMpass K를 이용하여 토익 성적을 등록하고 있는데 학교의 재량을 발휘하여 군 복무 기간은 토익의 유효 기간에 산입되지 않게 하면 합니다.
공인토익성적향상격려장학은 토익 공부를 장려하여 구간이 상승한 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점수 구간이 상승한 자에게 장학금을 통한 장려를 한다는 본연의 취지를 생각해봅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학기에 아무리 열심히 토익 공부를 하여 좋은 점수를 받아도 비교 대상의 점수가 없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한 학기 토익 점수를 고의로 낮게 받아 비교 대상을 만드는 행위 등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토익 성적을 올린 것에 대한 합당한 장학금이 모든 재학생에게 평등하게 부여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