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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생의 배울 권리를 침해하는 작곡과 학과장 신성아 교수님을 고발합니다.
작성자
이보림
일시
2022-03-08 10:34:06
조회
8378
연락처
이메일
borim4994@naver.com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피아노과로 입학하여 작년 1학기부터 작곡과를 복수전공으로 하는 4학년 이보림입니다

저는 이번 학기 전공 필수 과목인 작곡 전공 실기(5)와 (7) 을 수강 신청 기간에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수강 신청이 다 끝나고 한참 뒤인 2월 28일 오전 9시 50분경 갑작스레 음악공연예술대학 작곡과 조교에게 작곡과 학과장인 신성아 교수님께서 전공 실기 (5), (7) 을 동시에 수강 불가능하다고 하셨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학교 행정상으로는 한 학기에 다른 학년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곡과 학과장 신성아 교수님께서는 이를 무시하며 해당 과목을 수강하지 못하게 하셔서 이에 대해 부당함을 느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선례

저는 작년에 문제없이 학년이 다른 전공 실기 과목을 한 학기에 두 개씩 수강하여 올해도 1학기에 전공 실기 (5), (7) 을 동시에 수강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작곡과 조교님께 연락을 받고 바로 학과장님과 통화를 하니 행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음을 인지하고 계시지만 3학년 4학년 과목인 전공 실기 (5), (7) 을 동시에 수강하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며 5학년 추가 학기를 일 년 동안 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작년 작곡과 조교님에게 연락을 드려 작년 한 해 동안 복수전공을 하는 저 이외의 다른 학생이 다른 학년 전공 수업을 수강한 예시가 있냐고 물어보았으며, 작년 조교님께서 전공 실기 (6),(8) 을 동시에 수강한 학생이 있다며 확인해 주셨습니다. 전공 실기 (6),(8) 은 각각 3, 4학년 수업이며, 모든 음대의 전공 실기 과목은 학년별로 강의 코드는 엄연히 다릅니다.

 

학과장님께서는 다른 학년 전공 수업을 동시에 수강하는 것은 안 된다며 저에게 말씀하셨는데 이미 작년에 3, 4학년 전공 실기 수업(6),(8) 을 동시에 수강한 학생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작년에 1, 2학년 전공 수업을 동시에 수강하였습니다. 학과장님 말씀대로라면 작년에 제가 복수전공을 시작할 때에도 다른 학년 전공 수업을 수강하지 못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작년에는 아무 문제 없이 2학기 동안 수강을 하였고 이미 저와 같은 상황(3, 4학년 전공 실기 과목 수강)의 선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해당 과목을 행정상으로 문제가 없음에도 동시에 수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엄연히 저에 대한 차별로 밖에 받아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학과장님이 이렇게 갑자기 학교 시스템을 개인의 결정으로 바꾸어도 되는 것인가요? 이 처사는 복수전공을 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2. 폭언

학과장님과 통화 중 저에게 “굳이 작곡과 복수 전공을 왜 하려고 하냐? 곡은 잘 쓰냐? 지금 자신에게 (저번 학기의 제 과제곡) 악보가 있었다면 더욱 심하게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발언들은 교수님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는 학생에게 할 말씀인가요?
저는 이런 학과장님의 말을 듣고 굉장히 불쾌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저번 학기에 저를 가르쳐주신 전공실기과목 선생님께도 실례가 되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또한 복수 전공을 하며 더욱 많은 지식을 얻어 가려고 노력하는 학생에게 이러한 폭언들로 학생의 의지를 꺾는 것은 교수로서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아래 글은 백지윤 씨께서 피아노 클래스 폐강 및 이에 대한 대처 문의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비사 광장에 글을 쓰신 것입니다. 백지윤 씨의 허락 후 글을 옮겨 왔습니다.

 

2. 타전공생이 듣는 수업.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과장님께서는 굳이 음악전공을 타과생이 왜 듣느냐는 식의 언행이 몇 번 있었기에 질문 드립니다.
타과생은 타전공 수업을 들으면 안 되나요?
실제로 학생 중 의무적으로 타전공 수업을 들어야만 졸업할 수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또한,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분명 계명대학교에 등록금 300만 원을 내고 정당하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학과장님께서 자주 언급하신 '잘 모르시겠지만', '몰라도 되고' 라는 말씀이 굉장히 의문스러웠습니다만, 한 학기 등록금 300만 원이면 몰라도 설명해주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 저는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다니는 것이기에 제가 몰라도 되는 부분은 없죠. 오히려 등록금을 받은 만큼의 정보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대학교는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듣고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까?
본 전공 외로 다른 전공으로 파헤칠 수 없는 곳입니까?
타전공생이라 하더라도 진지하게 그 타전공을 공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을 파 헤칠 수 있는 곳이 대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위 글에서 백지윤 씨께서 언급하신 내용에 모두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도 등록금을 정당하게 지불하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등록금을 안 내고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 언행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피아노 클래스 수업 관련

저 또한 백지윤 씨와는 다른 교수님의 피아노 클래스(3)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첫 수업 날 강의실에 교수님이 오시지 않아 연락을 드리니 정정 때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을 제외하고 단체 톡 방을 만드셨으며 그곳에서 저녁 8:30에 오티를 따로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티 후 교수님께서 연락을 주시기로 하셨으나 연락이 없으셔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문자를 드렸더니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연락이 올 것이라고 답이 오셨습니다. 그러나 답은 오지 않았고 저희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아직까지 학교 측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비사 광장에 올라온 백지윤 씨의 글을 보고 폐강 관련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는 현재 시스템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과장님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억울하게 수업을 듣지 못하고 졸업을 제때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한 학기에 다른 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지 못하게 할 것이었다면 적어도 미리 수강신청 전에는 알려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덕분에 저는 이번 학기부터 졸업 후까지 세워놓은 계획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었으며 졸업 유예로 인한 금전적인 손실까지 감수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학과장의 이러한 언행은 대학에서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학업에 열중하고자 하는 학생의 의지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제가 작곡과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후배 분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고도 작곡과를 복수전공하라고 추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떤식으로 도움을 주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는 음악공연예술대학 작곡과 학과장 신성아 교수님으로 인한 부당함을 고발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이 없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등록
최윤희

2022-03-08 23:44:40

동의합니다. 학생의 배울 권리를 학교에서 지켜주세요
이재진

2022-03-10 00:24:25

동의합니다. 학생이 수업을 듣고 학문과 실력을 더해나가는 걸 교수가 임의로 빼앗을 수 없습니다
  • 자료 담당자
  • 연락처

최종수정일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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