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신청 사이트, 교수 학습 시스템, 에드워드 등 학교 서버 문제로 인하여 학생들의 피해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강신청 때 동시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는 지난 학기를 비롯한 이전의 시간부터 이어오던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원하는 수업을 단 하나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8월경에 비사광장에 글이 올라왔지만 9월 수강정정 기간 때에도 이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9월 7일 3시경과 8시경 그리고 오늘 9월 8일 12시경에 교수학습시스템 서버가 다운되어 수업을 수강하던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강을 하던 수업이 출석 처리가 되지 않아 다시 수업을 듣고 조별과제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착순으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서버가 다운되어 선택을 못 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나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그저 서버에 문제가 생겼다는 통보와 학생들에게 하여금 재수강을 하라는 지시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말이 많이 나오고 불만이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측도 많이 답답하겠지만 저희 학생들도 많이 답답합니다. 이런 불편한 상황 속에서 그래도 온라인수업이라도 제대로 듣고 싶은데 그것조차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부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여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