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활기가 차오르는 계절, 계명 가족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특히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대학의 새 구성원이며 계명의 미래를 함께 써 내려갈 소중한 인재입니다. 낯설고 설레는 마음으로 배우는 오늘이 여러분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동계방학 중에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교수님, 직원, 동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계명대학교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대학은 디지털 교육 전환의 기반을 한층 단단히 다졌습니다.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구조를 정비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학습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인프라를 도입해 강의와 연구, 협업의 고도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학습 방식과 사고의 틀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대학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년 연속 등록률 100%를 달성했고, 수시모집은 비수도권 대학 최초로 지원자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정시모집은 대형 대학 가운데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계명대학교의 교육을 사회가 신뢰하고 인정한 결과이며, 계명의 구성원 모두가 쌓아 올린 노력의 결실입니다.
국제화에도 도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외국인 유학생 교육·지원 체계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61개국 4,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함께하며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대학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도 교육과 연구, 진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동산의료원은 비수도권 최초로 2029년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서비스 대상 종합병원 부문 1위와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았습니다. 생명 존중의 가치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진료가 선순환하는 구조 속에서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세계를 향해 성장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교육과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시대에, 계명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구와 환경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 학문의 깊이를 더하고,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며, 현장과 연결된 배움으로 ‘실력 있는 계명인’이 되어 세상에 빛을 발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