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120년 전 미국인 선교사님께서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가는 청년들을 소망하며 만드신 학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곳곳 조형물도 성경적 의미를 담아 만들었습니다. 또한 노천강당에는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하고 적혀있습니다. 이처럼 저희 학교의 정체성은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미션스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학생부종합 전형 날짜에 주일이 있는 것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학생들은 면접을 위해 주일예배를 빠져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하루쯤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과 약속한 예배를 빼고 학업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미션스쿨로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교도 아니고, 미션스쿨에서 이런 날짜 배정을 한 것에 대해서 실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