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재학생 90여명, 12월 22일(화) 국외봉사활동 발대식 가져...

- 12월 28일(월) 필리핀 시작으로 30명씩 3개팀,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봉사활동 펼쳐...

  동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의 낙후된 곳을 방문,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공연, 의료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12월 28일(월) 필리핀 팀 30명 파견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4일(일)까지 3개 팀, 90명이 기간별 12박 13일 일정으로 해당지역에 파견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 신축, 운동장 평탄, 식물학습장 설치, 벽화 그리기, 화장실 정비 등 환경개선과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의 문화 봉사,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학용품, 운동기구, 생활용품 등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계명대 교직원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사)계명1%사랑나누기에서 미화 1만 5천불도 건축지원금으로 전달된다.

  1월 12일(화)에 출발하는 라오스팀에는 동산의료원에서 파견된 의료팀도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의사 및 간호사 등 8명이 라오스 반잔사왕 마을 현지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피부과로 나누어 무료검진과 처방, 치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오스 팀에 대표로 참가하는 서준석(기계자동차공학 전공 3학년. 24세. 남. 010 9391 2925)씨는 “평소 헌혈이 취미고 장애우 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에 관심을 쏟고 있지만 해외 쪽은 처음이라 다소 부담도 있지만 기대가 크다”며 “해외 배낭여행을 포기하고 봉사하는 쪽에 지원한 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마음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부터 시작한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 협동심 고취 및 국제적 경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1,100여명의 학생들이 9개국으로 파견되어 국외봉사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