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재학생들이 최근 전국규모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1위)을 비롯해 대거 수상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주최한 ‘제28회 대구디자인전람회’에서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김민주(23. 여)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재학생들이 금상(1위), 특선, 입선에 대거 수상했다.

  김민주씨는 ‘내안의 거인을 깨워라’라는 제목의 동화책 작품을 제출해 “내용의 독창성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각적인 일러스트 기법이 신선했다”는 평가를 얻으며 시각부문 금상(1위)를 차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의 작품은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을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꿈 해몽 방식의 책으로, 한 아이가 꿈을 통해 모험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담아 상상력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김씨는 “4~7세 어린아이들과 직접 인터뷰를 통해 재미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하게 됐다”면서 “졸업 후 아이들의 잠재능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동화책을 펴내는 일을 하고 싶다”며 당찬 목표를 밝혔다.
  12월 14일(월) 오후 3시 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민주씨를 비롯, 특선에 백인경씨 등 이 대학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학생 10여명이 대거 입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12월 23일까지 센터 4층 전시실에서 일반일들에게도 전시될 계획이다.

                                                                                                          2010 / 02 / 25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