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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외국 대학생들, 한국 배우기 위해 계명대에 몰려와
    글쓴이
    홍보팀
    조회
    13706
    일자
    2011-08-31 13:00:51
    외국 대학생들, 한국 배우기 위해 계명대에 몰려와

    - 외국인 대학생 120여명, 지난 8일부터 계명대 주최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 참가해

    - 이론으로만 접하던 한국을 직접 한국에 와서 한국 전통 의상과 예절 체험, 도자기 공예,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온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11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를 8월 8일(월)부터 26일(금)까지 3주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독일, 일본 등지에서 모두 123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별 한국어수업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태권도, 전통공예, 한국전통요리 등의 한국문화수업을 비롯해 안동, 경주, 합천, 부산 등 한국문화유적지 탐방 등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한국에 유학이나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들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 신청한 학생들로, 지난 6월 한달 동안 자매대학 접수처 등을 통해 지원한 학생들이다. 참가학생들은 참가비 150만원 내외에 항공료 등 제반비용을 자비로 거금을 들여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러 온 것이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집중 코스로 운영되는데, 오전에는 주로 한국어강좌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익히는가 하면, 도자기를 직접 빚어보고, 한지 전통부채 만들기와 한국전통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안동, 경주, 합천, 부산 등을 방문해 신라, 조선 유적지 및 전통문화 체험 현장을 직접 눈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류열풍을 반영해 계명대에서 촬영된 한국 영화, 드라마 감상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독일 본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aet Bonn) 한국어 번역학과 학생들을 인솔해 온 알브레이트 후버 교수(Albrecht Huwe, 남)는 “독일에서 제일 먼저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곳이 바로 Bonn대학교로 1972년에 교양과목으로 개설을 시작으로 1992년부터는 전공으로 인정을 받아 번역학 석사(한국어 전공)과정으로 승격되어 지금까지 110여명의 한국어 전공 번역학 석사를 배출했다”며“처음으로 참가한 이번 캠프가 독일에서 이론으로만 한국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한국에 와서 한복 입어 보기, 도자기 공예, 사물놀이 등 한국의 문화를 온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또“눈으로 보는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 매미 소리와 함께 듣는 한국, 된장찌개 냄새로 경험하는 한국 그리고 한국의 기후 특히 무더위를 체험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번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 그리고 오후에는 한국 문화 체험 수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 캠프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경험이 풍부한 계명대 국제교육부 한국어학당(부장: 김선정교수)과의 교류가 계속 이어지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독일 본대학 한국어 번역학과 루카스(Dorre Lucas, 남) 학생은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일본에선 유학한 경험이 있지만 한국엔 와 본 적이 없어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며 “모든 프로그램 일정이 지루할 사이가 없이 흥미롭다. 앞으로 계획된 사물놀이, 태권도, 서예 그리고 경주 불국사, 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해인사 템플스테이와 같은 현장학습 일정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171/ 2011/ 08/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