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0 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Social Sciences Korea)에서 지역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3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화제다. 이는 선정 과제수 기준으로 전체 선정대학 중 9위에 해당되고, 상위 10개 대학 중 지방 사립대학으로는 계명대가 유일하다.

  한국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인문·사회 전 분야에서 자유 주제로 해, 인문·사회과학분야 석·박사과정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을 지원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는 ‘국경과 무국경의 공존’, ‘한국사회와 다문화’,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 등의 3개 연구과제에 1단계로 3년간 약 9억원을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은 사회과학분야 우수 연구집단 지원 및 육성을 통해 한국사회의 기본 특성을 규명하고, 한국사회의 위기진단과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미래 한국사회를 예측·설계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1, 2, 3단계로 진행해 총 3단계에 걸쳐 최장 10년간 지원을 하게 되며, 연차, 단계진입평가 등을 거쳐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점차적 연구자 보강 등을 통해 ‘1단계(소형, 연구팀) ⇒ 2단계(중형, 연구단) ⇒ 3단계(대형, 연구센터)’의 연구 집단으로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연구처장은 “이번 한국연구재단 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SSK)에 계명대가 3개 연구과제가 선정되어 앞으로 10년에 걸쳐 최대 약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계명대의 사회과학분야에 대한 연구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되고, 지방대의 사회과학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2010 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SSK) 최종선정 현황

                                                                                                             2010 / 11 / 11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