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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2등 해서 서러운 사람들, 남이 안하는 거 해봐’
    글쓴이
    홍보팀
    조회
    37555
    일자
    2011-03-08 20:37:22

     

    - 23일 오전 계명대서 전종준 워싱턴 로펌 대표 변호사 특별강연 열려

    - ‘2등 해서 서러운 사람들, 남이 안하는 거 해봐’란 주제로 소중한 경험 소개

    -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뤄내 참석한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 심어줘

     

      얼마 전 자서전‘2등 해서 서러운 사람들, 남이 안하는 거 해봐’를 출간해 화제가 됐던 전종준 변호사(미국 워싱턴 로펌 대표 변호사)가 23일 오전 계명대 의양관에서 계명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최상호 계명대 부총장을 비롯해 경영대학 교수, 재학생 등 약 4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초청특강에서 전종준 변호사는 자서전 제목과 같은‘2등 해서 서러운 사람들, 남이 안하는 거 해봐’란 주제로, 예비고사에 낙방하고 재수 끝에 지방대에 입학했던 일, 대학시절 사법시험에 응시했다가 영어과목 낙제로 고배를 마셨던 일, 이후 미국 유학 중에 영어로 고생했던 일 등 수없이 많은 역경과 실패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숱한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하며, 특별강연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다. 특히, 그는 아무런 기대 없이 서 있던 지방대학 입학식장에서 연세 많으신 총장께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남이 안하는 거 해봐.”라고 소리쳤을 때 받은 진한 감동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평생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된 강연에서 전종준 변호사는 이번 특강은 지방대학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계명대 학생들에게 3가지를 제안했는데 첫째는 “여러분의 눈을 밖으로 돌려라.”로 이스라엘 국민의 2/3가 외국에서 경쟁력 있게 살아가고 있다며, 경쟁이 심한 한국을 벗어나 경쟁력 있게 살아가라고 제안했다. 둘째는 “마음을 크게 품어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 셋째는“가슴으로 나눠라.”로 주변 모든 환경이 축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의 행복에서 나의 행복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추가로 지방대학 출신학생이 꼭 해야 할 것으로 무의식적 열등감을 없애고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종준 변호사는 미국 정부의 부당한 비자발급 거부에 맞서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시켰고, 미국 연방하원에 혼혈인에 대해 자동 시민권 부여법안이 제출되도록 했으며, 탈북자들의 미국 영주권 획득을 위해 무료 변론에 나서기도 하는 등 미국에서 인권변호사로서 이름을 크게 떨치고 있다.

     

      또한, 전종준 변호사는 그 동안 펴낸 법률관련 서적 10권의 수익금을 각계에 기증했으며, 2007년 집필한 ‘미국비자 포커스’ 수익금 전액을 한국 내 불법체류자를 위한 병원에 기증했고, 최근 출간한 자서전‘2등 해서 서러운 사람들, 남이 안하는 거 해봐’의 수익금은 절망을 딛고 일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2010 / 11 / 23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