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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일본어변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글쓴이
    홍보팀
    조회
    13627
    일자
    2012-12-24 01:24:40

    계명대, 일본어변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 계명대 일본어문학과 이은지 학생,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최 ‘제29회 일본어변론대회’서
    최우수상(1위) 수상과 함께 일본연수 기회까지

    - 일본어 억양, 발음, 연기적 요소까지 모든 부분이 뛰어나 마치 일본인 같았다는 평가 받아

     

      계명대(총장 신일희) 일본어문학과 2년 이은지(20) 학생이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28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제29회 일본어변론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일본어·일본문화 및 일본어교육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켜 한일 양국의 교류확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남권 소재 18개 대학에서 20여명의 학생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계명대 이은지 학생은 ‘편견’이란 주제로 본인이 전문계고교 출신으로 받았던 편견과 상처, 그리고 이를 극복해온 과정 등을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본연수의 기회까지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미치 히데타카(大道英隆) 부산일본인회 회장은“이은경 학생의 발표를 보고 마치 일본인이 발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억양, 발음, 연기적 요소 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며“앞으로 양국의 교류와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은지 학생은 고교 재학시절 일본어 공부를 시작, 일본 어학연수나 장기 체류 경험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일본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이은지 학생은 “대구관광고를 졸업했는데 단순히 실업계고교 출신이란 이유로 이와 유사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픈 경험이 있다. 이러한 편견을 주제로 다루고 싶어 대학 1학년 때부터 이 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준비해왔다”며 “학과선배들의 화려한 입상 실적과 전통, 학과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는 점 등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며 대회에 참가했는데 결실을 거둬 다행”이라고 말했다.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큰상을 받게 돼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정말 기쁘다”고 밝힌 그는 “다음 목표는 일본문부성국비유학생 선발이며 이를 위해 전력할 다할 계획이다. 불어와 영어 등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속적으로 다른 외국어 공부에도 매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계명대 일본어문학과는 지난 2010년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후원한 ‘제10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남아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제6회 한일 교류 말하기대회’에서 권상철 학생 특별상 수상(일본연수 부상), 2011년 YBM Si-Sa 주최 ‘전국대학 일본어 동아리 JPT 대항전’에서 전국 최우수 동아리 선정,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최 ‘제11회 일본어연극제’ 최우수상, 최고연기상 수상, 권상철(2011), 신하롬(2012) 학생이 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에 연이어 선발되는 등 일본어 관련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전공 교육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일본 자매대학에서 1학기 전체를 수학하는 현지학기 이수제, 방학기간 중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실시하는 단기연수, 일본어전용기숙사(JIKU), 일본 자매대학 교환학생 제도 등 계명대만의 독특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는 이 대회에서 이은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곽유자(일본학과 2년) 학생도 시마네현 지사상을 수상(부상 : 시마네현 초청연수)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25/ 2012_11_06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