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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계명대 명예법학박사학위 수득
    글쓴이
    홍보팀
    조회
    10344
    일자
    2015-09-06 22:23:10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계명대 명예법학박사학위 수득

    -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대사, 17일(목) 오전 11시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 받아

    - 한-폴란드 외교안보, 정치경제, 정보통신,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17일(목)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봉기 대학원장의 개식선언과 공적소개, 신일희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증서 수여 및 수여사,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명예법학박사의 답사, 다토 하지 하룬 이스마일 주한외교사절단장(주한브루나이대사) 및 한삼화 한국·폴란드협회 명예회장의 축사, 계명대 임동민 교수의 축주(피아노), 계명대 이화영, 하석배 교수의 축가(피아노 이성원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공적소개에서 최봉기 대학원장은 “마이카 대사가 주한폴란드대사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와 폴란드 간의 외교안보, 정치경제, 정보통신, 문화예술 등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크게 공헌했고, 양국의 수출입정책 및 법 개정에 필요한 국제법률문제 해결은 물론 특히 양국 정상회담 수행과정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며 마이카 대사의 주요 공적을 소개했다.
     

      신일희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님께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대사님께서는 폴란드 명예총영사관을 대구에 개소해주셨는데 이 사무실은 폴란드 정부에서 개소한 명예총영사관으로는 한국에 있는 유일한 곳으로 대사님의 배려는 대구·경북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마이카 대사님은 탁월한 과학자이자, 헌신하는 외교관이며, 신임 받는 정치가이시다. 하지만 이보다 더 대사님을 잘 규정해주고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대사님의 삶에서 우러나는 문화적 소양과 존경스러운 인품이다”며“우리는 이 폴란드의 신사 분, 문화적 소양과 윤리적 기준의 본보기가 되시는 전문인이자 지성인이신 이 분을 지극한 존경과 사랑으로서 영예롭게 하고자 한다”며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는 “학문적 명성을 갖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명예스럽게 생각하며, 또한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계명대의 명예박사가 됨으로서 저 또한 명문 계명대 공동체 안의 일원이 되었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답사에서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다. 60년 전의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으나 오늘날 우리는 ‘20세기의 가장 큰 경제 성장의 기적’이라 불리는 엄청난 발전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 낸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폴란드와 대한민국의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라며 “지난 25년 동안 우리가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중요한 단계를 만들었다고 확신하며, 여전히 양국의 상호 이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는 1949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태어나 1973년 그단스크 공과대학교에서 기계구조학을 전공,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폴란드-인도 문화 및 과학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방갈로르의 인도과학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직무를 수행, 1983년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에서 대략 60여편의 저서 및 학술 저작물들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특허를 갖고 있다.
     

      1993년 인도 뭄바이 주재 폴란드 영사관의 대표이자 영사로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정치 및 경제 분야에 있어 폴란드-인도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인도상공회의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연합(UN)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국제연합의 이상, 평화 및 국제협력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마하라슈트라 유엔협회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폴란드 상원의원으로서 외교 및 유럽통합 위원회 위원장, 폴란드-EU 의원합동위원회 부의장 및 환경보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0년~2001년에는 폴란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활동, 2000년 유럽연합 확대에 기여해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년 12월 11일부터 2008년 5월 15일까지 주인도폴란드대사로서 몰디브, 네팔, 스리랑카 겸임 대사를 역임했고, 2008년 9월 15일부터 2011년 1월 10일까지 폴란드 외무부 아시아 태평양국 부국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주한폴란드대사로 재임 중이다.

     

    240/ 2014_04_17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