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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지능형 자동차부품 진흥원장 중책 맡은 이선봉 교수
    글쓴이
    홍보팀
    조회
    10836
    일자
    2015-09-06 22:20:34
     지능형 자동차부품 진흥원장 중책 맡은 이선봉 교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이하 시험장)이 지능형 자동차부품 시험 및 인증 허브역할을 통한 역외기업 유치 기여는 물론 이를 활용한 우수한 부품생산까지 가능해져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일부터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의 중책을 맡게 될 이선봉 신임 원장(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시험장 운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시험장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대 39만4545㎡ 부지에 975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1년 4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완공, 종합시운전을 거쳐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ISO(국제표준화기구)/TC 204(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 WG 14'의 제품군 시험요건을 대부분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모듈 개발을 위한 시제품에서 양산단계까지 부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연구기반시설로 실차 성능/내구/복합환경시험 등 종합적 성능을 좌우하는 실차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표준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이다.
     

      이 원장은 "시험장은 시속 204㎞/h까지 주행이 가능한 ITS고속주회로를 비롯해 차량∼도로연계 시험교차로, 범용로, 등판로, 외부소음시험로, 원선회로를 비롯해 내구성·복합환경 시험이 가능한 특수로 등을 갖추고 있다"며 "ISO의 차량과 도로의 경보 및 안전제어장치 관련 TC 204의 표준화 규격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국제인증기관으로서의 시설요건은 물론 국제 표준인증 규격의 다양한 시험항목 수행을 위해 시험장 전 구간에 근거리 전용 통신, 무선랜 메쉬와 차세대 무선 교통 통신인 웨이브 기술도 구축, 차량과 차량, 차량과 기반시설 간 통신으로 시험서비스와 정보지원 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험장 내에 5년간 370억원을 투자, 눈이나 비, 안개, 바람 등의 기상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자동차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설을 갖추는 '지능형자동차 악천후 환경 연구기반 구축사업'까지 계획 중이다.
     

      특히 그는 "시험장을 △지능형자동차상용화사업과의 연계로 안전 및 통신에 대한 차량기술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공용 인프라 △지역 내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한 능동안전 자동차시스템 핵심부품의 공동개발 △실차환경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관련 제품개발을 위한 자동차부품업체, ITS업체, 정보기술(IT)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시험평가 인프라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자동차기업의 평가 및 인증시험이 한창 진행 중이며, 해외에서도 각종 시험을 의뢰, 이미 1차 인증시험 결과서까지 발행했다"는 그는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동남권·호남권)과의 연계로 실차 환경에 대한 신뢰성 및 성능비교 분석 지원과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으로 경남(수송·기계·전장), 울산(수송·기계·융합부품) 등 전장부품 및 IT융합부품의 시험평가 인프라로 활용하는 등 역외지역과의 다양한 연계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 시험장을 활용하면 자동차 제작사나 부품사가 해외 시험장에 투입했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페인 자동차부품 전문 시험기관인 'IDIADA' 상호인증까지 가능, 앞으로 시험장이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 및 인증 허브역할을 통해 역내 자동차부품회사의 매출증대 및 역외기업 유치는 물론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능형자동차부품의 최대 집약지로 자리매김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넨셜뉴스 대구=김장욱기자】

     

    238/ 2014_03_05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