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삼성인상 받은 박현호 삼성전자 전무 |
- 인문학적 소양과 기술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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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영문과를 졸업(영어영문학과 80학번)한 삼성전자 박현호 전무가 갤럭시 S4 핵심 SW를 개발주역으로 ‘자랑스런 삼성인 상’을 수상했다.

박현호 전무는 1988년 삼선전자에 입사한지 22년만인 지난 2010년 상무로 승진한 후 올해 3년 만에 전무로 특별 발탁승진했다.
박 전무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부전공으로 컴퓨터공학을 이수했다. 삼성전자 입사 후 컴퓨터사업부 개발팀에서 PC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했으며 이후 네트워크사업부 인터넷인프라사업팀, 컴퓨터사업부 서버개발그룹을 거쳐 무선사업부 시스템 SW개발그룹 총괄 책임자가 됐다.
그리고 지난해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거두는 견인차 역할을 한 갤럭시 S4에 적용되는 핵심 SW를 개뱔했다. 갤럭시S4는 역대 삼성폰 가운데 가장 빨리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전 세계 155개국의 5,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박 전무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9일 ‘자랑스런 삼성인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선사업부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랑스런 삼성인 상’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을 보인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 박 전무를 비롯한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1직급 특별 승격의 혜택을 준다.
박 현호 전무는 “모든 순간이 힘들었지만, 특히 잦은 해외 출장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237/ 2014_01_21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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