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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우리 땅 우리 삶' 사진집 출간
    글쓴이
    홍보팀
    조회
    9906
    일자
    2015-09-06 22:15:43
     계명대, '우리 땅 우리 삶' 사진집 출간

    - 박창모 작가(계명대 홍보팀), ‘우리 땅 우리 삶’ 주제로 사진집 펴내

    - 가장 우리 땅 같고 가장 우리 삶 같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 고스란히 담아내
     


     

      가장 우리 땅 같고 가장 우리 삶 같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진집이 나와 화제다.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택,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우리 터전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문화적 선도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사진집「우리 땅 우리 삶」(계명대 출판부, 196쪽, 5만원)을 출간한 것.
     

      저자는 지난 2010년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양동마을을 소재로 15년간 활동해 온 작품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 양동마을의 진면목을 소개하며 크게 주목받았던 박창모(40) 작가.
     

      사진집「우리 땅 우리 삶」에서 그는 1년 6개월 동안 우리강산 곳곳을 다니며 우리 삶의 흔적과 우리 자연이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며, 예전부터 우리 주위에 있었고 지금도 우리 곁에 있는 모습을 고스란히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특성을 반영해 바다에서 출발, 국토의 70%가 넘는 산을 중심으로 높은 산, 낮은 산 그리고 삶의 터전인 마을, 논, 들, 집, 사람들의 모습으로 이어져 다시 바다로 흘러가고, 그 사이사이에 우리 4계절이 잘 드러나도록 구성했다.
     

      서울사진축제 초대운영위원장을 지낸 김승곤 국립순천대 석좌교수(72, 사진평론가)는 “풍경을 인식하는 태도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연을 지적 활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적 관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박창모 작가의 자연은 그 두 가지 모두”라며 “자연을 그린 우리의 옛 산수화에서도 집과 사람과 가축들이 등장하는데 그가 그려내려고 하는 것도 인간과 조화를 이룬 그런 자연의 풍경이다. 풍경은 사람들의 마음의 거울이다”며 이번 사진집을 평가했다.
     

      “꾸미지 않은 모습의 자연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때 자연의 힘을 빌려 기록하고 싶었다”는 박 작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똑같은 장소를 몇 번이고 찾아야 했고 그 곳만의 분위기와 느낌,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와 계절의 변화 등을 놓치지 않기 위한 부단한 노력, 그리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인연, 그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사진집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그는 또“「우리 땅 우리 삶」은 꾸미지 않은 우리의 자연 풍경과 우리의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진 속에 담았기에 이 사진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고장과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자연과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미지 않은 삶의 흔적과 자연이 만들어낸 우리 땅 우리 삶에 대한 작업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모 작가는 197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사진영상을 전공하고 국제사진전 ‘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두 번의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양동마을을 소재로 15년간 작업했다. 지난 2010년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그 작품들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2010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되어 초대전을 가졌다. 이 전시회를 통해 양동마을을 소개하면서 그의 ‘우리 땅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 화랑기획전’의 일환으로 ‘우리 땅 우리 삶’이라는 주제의 초대 개인전을 갤러리 휴에서 가졌다.
     

      현재 현대사진영상학회 전시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명대 홍보팀에 재직하고 있다. 사진집 ‘계명의 한 모습(Keimyung Images)’을 펴낸 바 있다.
     



    237/ 2013_08_26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