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명대학교_keimyung university
계 명 소 식온라인소식지

메뉴열기

피플

  • HOME
  • 계명뉴스
  • 피플
    • 크게 작게 프린트
    제목
    계명대 박미화 학생, 미주기구(OAS) 인턴십 합격
    글쓴이
    홍보팀
    조회
    11305
    일자
    2015-09-06 22:34:03
     계명대 박미화 학생, 미주기구(OAS) 인턴십 합격

    - 계명대 KAC 박미화 학생, 오는 1월부터 미주기구(OAS)에서 인턴 근무 예정

    - 전 세계 유수대학 우수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해


     

      “오늘 국제기구직원을 위한 비자를 받았는데 기분이 남달랐다.”
     

      지역대학의 한 학생이 미주기구(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 ‘2015 winter-spring internship session’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계명대 KAC 국제관계학과 4학년 박미화(23, 여) 학생.
     

      미주기구는 아메리카지역의 평화와 각국의 상호 협력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아메리카대륙의 국가협의체로, 미국 주도로 존재하였던 범미주회의를 개편, 1948년 보고타헌장(Bogota Charter)을 채택함으로써 미주기구가 설립됐다. 아메리카대륙 35개 회원국으로 구성,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를 공식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본부 소재지는 미국 워싱턴이다. 지역의 평화와 각국의 유대관계 및 협력강화, 회원국 간의 분쟁조정을 목적으로 매년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국마다 1표씩 투표권이 있고 거부권제도는 없다. 한국은 1981년 영구 옵서버국가로 가입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미주기구 인턴십은 외교부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며, 합격할 경우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계명대 박미화 학생은 외교부의 추천절차 없이 직접 미주기구에 지원, 합격해 외교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미화 학생은 미주기구 인턴십에 합격하기 위해 대학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와 현재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도 상당한 어학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경력을 갖추기 위해 2013 전국대학생 모의 유엔대회에 참가, 칠레 대표 역할을 맡아 우수상을 수상하고, 수상혜택으로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한·중·일 유스 포럼에 참가하기도 했다.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인턴(6개월간)으로 근무하고 있다.
     

      계명대 박미화 학생은 “중남미권역과 환경, 여성 정책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미주기구 인턴십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려고 했지만 당시 나이 제한에 걸려 지원하지 못했다”며 “그때부터 어학준비는 물론 관련 경력과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박미화 학생은 미주기구 사무국 산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부서(Executive Secretariat for Integral Development의 Department of Human development, Education, and Employment의 Secretariat of the Leo S. Rowe Pan-American Fund)에서 약 6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며, 오는 1월 22일부터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상담, 학자금 대출 홍보 등 학자금 대출(무이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계명대 박미화 학생은 “지난 9월말에 지원해 2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12월초에 이메일을 통해 1차 합격 통보가 왔고,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종합격이 결정됐다”며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 믿어지지 않았다. 비록 인턴이지만 꿈꾸던 일로 굉장히 기뻤다. 핸리 교수님, 김진하 교수님 등 KAC 여러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과 KAC의 실무적인 교육과정의 도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이런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득이며 국제기구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며 “공공정책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KAC(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7학년도에 신설돼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국제경영학, 국제관계학)이다.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1년 당시 KAC 국제관계학과 4학년 최영윤 학생이 학부생 신분으로 유엔 산하기구 FAO에서 인턴으로 근무해 크게 주목받은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국제관계학과 2학년 박예지(22) 학생이 제69차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대표로 발언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49/ 2014_12_18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