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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최현도 학생의 태국 6.25 참전용사 기부 프로젝트
    글쓴이
    홍보팀
    조회
    11290
    일자
    2015-09-06 22:40:18
     계명대 최현도 학생의 태국 6.25 참전용사 기부 프로젝트

    - 한국의 커피믹스를 들고 무작정 태국으로 건너가

    - 커피 팔아 번 21만 7천원, 태국 6.25 참전용사촌에 기부


     

      지난 3월 11일 태국 카오산 로드에서 냉커피를 파는 한국 청년.
     

      그 주인공은 바로 계명대(총장 신일희) 최현도(88년생, 남) 학생이다.
     

      경영학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최현도 학생은 한국에서 산 커피믹스를 들고 무작정 태국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다. 그리고 주변 상인들과 관광객들의 싸늘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냉커피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태국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주변 상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외국인 관광객의 동참이 이어져 하루만에 21만 7천원을 벌어들였고, 태국 상인회 총괄 회장이 방문하여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벌어들인 금액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태국 방콕 외곽의 람인트라 참전용사마을을 찾아 5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적은 양의 물품이었지만, 참전용사들은 감동을 받아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현도 학생의 이런 기부는‘외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로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지난해 9월에서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미군부대(Camp Walker) AFKN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태국의 6.25 파병이야기를 듣고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결정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3년 ㈔평화통일연구원이 주최한‘통일프로젝트공모전 2013-Need U Idea’에서 ‘통프로젝트’를 제안, 남북 간 언어소통을 위한‘통일사전’을 제작하고 남북 언어통일을 주제로 행사를 열어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여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여 평소 6.25전쟁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은 6.25 당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 파병국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파병했다. 또한 아시아에서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유일한 나라이며 의료진을 포함해 6천 326명을 파병했다. 파병군인 가운데 136명 전사, 1천200명이 부상했다. 태국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1972년까지 한국에 주둔했다.
     

     

    252/ 2015_04_09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