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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중앙아시아의 날 선포, ‘네브루즈(Nevruz)’ 행사 열어
    글쓴이
    홍보팀
    조회
    11392
    일자
    2015-03-27 11:04:48
    계명대, 중앙아시아의 날 선포, ‘네브루즈(Nevruz)’ 행사 열어

    - 압두르라후만 쉔(Abdurrahaman Sen) 터키 이스탄불시 문화사회국장 특별강연

    - ‘네브루즈’ 문화축제를 위해 이스탄불 민속예술단 특별공연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춘분을 맞아 중앙아시아의 기념일이자 문화축제인‘네브루즈’행사를 개최했다.

     

      계명대는 3월 21일 춘분을 중앙아시아의 날로 문화교류는 물론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며 타문화권과의 친선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봄맞이 새해 축제인 ‘네브루즈’문화행사를 펼쳤다.

     

      계명대에서 열린 ‘네브루즈’ 행사는 300여명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쇼팽광장과 해담콘서트 홀에서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의 자국문화 소개를 비롯한 체험행사를 열어 이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스탄불시 문화사회국장 압두르라후만 쉔의 특별강연을 통해 타국문화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20명으로 구성된 터키 이스탄불 민속예술단의 특별 공연은 우리나라의 마당놀이와 비슷한 ‘아슉과 메슉’을 비롯하여 음유시인 영웅 서사시 낭송, 흉내꾼 이라고도 하는 이야기꾼‘메따흐’등으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멀리 이스탄불에서 찾아 온 친구들을 모시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벌이는 이 축제가 「다양성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 땅에 함께 살고 있는 이주민들, 특히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로 대표되는 중간세계를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네브루즈’란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하여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추웠던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로 새해 첫날을 뜻하기도 한다. ‘네브루즈’는 봄의 도래를 의미하는 중앙아시아 민속 절기로 매년 춘분에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 네브루즈 축일’을 선포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의 단오와 비슷한 민속 절기이자 문화축제 이다.

     

      이날 행사의 특별강연자인 압두르라후만 쉔 국장은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찾아 8월부터 열리는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 참가에 대해 협의하고 이스탄불에 있는 경주시 홍보관의 활용방안 등 두 지역 간 공동 협력 사업도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10월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을 개원하고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아직 미개척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비롯해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225/ 2015_03_19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