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011년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계명대 공과대학내에 ‘다쏘시스템 공인 교육센터’ 을 설치해 3D기반 PLM(Projet Life 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교육과정은 기업의 PLM개발 전문가 부족에 따라 인력수요를 반영한 취업보장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된 것이다.
 

  PLM양성과정은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4주간 진행되는데, 올해는 계명대 학생뿐만 아니라 협약을 통해 금오공대와 영남대 학생도 참여했다. 총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 과정은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PLM System 사전교육 30시간과 실전교육 120시간으로 4주간 15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4주차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의 협력업체가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면담을 실시했는데, 이 자리에서 7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교육을 이수하고 오상자이엘(주)에 취업한 김정빈(23세, 남,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학생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PLM에 대한 개념과 기초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며, “교육 이수와 함께 취업까지 성공 해 너무 기쁘며, 고급 PLM 개발자이면서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PLM양성과정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계명대 LINC사업단 방대욱 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계명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대학의 학생들도 참가해 그 범위가 확대된 것에 의미가 있다” 며, “지역 내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교육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계명대와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전문가양성과정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차에 걸쳐 43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이중 19명이 관련 업종에 취업하는 등 전문가 양성을 통한 지역 취업난 해소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