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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 데이~
    글쓴이
    홍보팀
    조회
    34709
    일자
    2016-11-16 20:14:51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 데이~

    -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계명대 홍보대사 아리미들이 가래떡을 나눠주며 농민들 응원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가 아닌 ‘가래떡데이’ 예요, 우리 농민들에게 힘을 줍시다”


      언제부터인지 어디서 유래됐는지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막대과자를 주고받으며 보내고 있다. 그러나 11월 11일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 이다.
     

      11월 11일(금)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에서 계명대 홍보대사 아리미들이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농업인의 날’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계명대 홍보대사 아리미들은 빼빼로데이로 가려진 ‘농업인의 날’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아리미 학생들은 가래떡 117개를 준비해 계명대 창립 117주년의 의미도 부여했다. 새벽에 떡집에서 갓 지은 가래떡을 찾아 직접 포장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사전에 SNS를 통해 이벤트를 홍보한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준비한 떡이 금방 소진됐다.
     

      가래떡을 받은 차민지(여, 23세, 계명대 경영학과 3학년) 학생들은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었는데, 이처럼 의미 있는 날인지 몰랐다” 며, “쌀 소비가 줄어들어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데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조금이나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이후 농업인의 날은 모내기의 적기인 6월 1일로 지정되었으나, 1997년부터 11월 11일로 농업인의 날이 지정됐다.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이유는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 자가 겹친 ‘土月土日’ 로 지정되었는데,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점에 착안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업인의 날을 국민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가래떡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가래떡 하나를 만드는데 우리 쌀이 많이 소비 되는 만큼 우리 쌀의 소비증대에 대한 의미 역시 담고 있어 농업인의 날을 가래떡데이로 부르고 있다.
     

      계명대 홍보대사 아리미 팀장을 맡고 있는 전미정(여, 21세, 관광경영학전공 3학년) 학생은 “사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인 가레떡데이를 알게 됐다” 며, “특정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우리 농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고 의미 있는 날로 보내면 좋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계명대 홍보대사 아리미는 1995년 전국 대학 최초로 만들어진 학생홍보대사들이다. 이들은 각종 대내외 행사 안내, 내외빈 대상 학교 소개 및 캠퍼스 투어 진행, 홍보 화보, 소식지 및 홍보 영상 모델로 활동, SNS홍보 활동 등 대학 홍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소재 양로원 방문, 장애우 초청행사, 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타 지역 소재 대학 홍보대사와의 교류행사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들과도 정기적인 교류행사도 가진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각 대학 홍보대사들이 보유한 홍보활동 실전지식과 노하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단순한 행사도우미가 아닌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대표학생으로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016 / 11 / 11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