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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연극으로 지역의 언어를 이해하다
    글쓴이
    홍보팀
    조회
    34402
    일자
    2016-12-12 15:21:14
    계명대, 연극으로 지역의 언어를 이해하다

    - 2016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사업의 일환으로
    ‘니캉내캉 맹글어 보까’ 프로그램 운영

    - 12월 4일(토) 오후 4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사투리에 관련한
    ‘손녀의 선물’, ‘낙동강 사수 대작전’ 작품 발표회 가져


     

      초등학생들이 대구의 역사를 춤과 연기를 통한 연극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학생은 계명대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연극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로 지난 10월 8일부터 두 달간 연습을 한 끝에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지난 4일(토) 오후 4시 200석의 공간이 있는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펼쳐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30여 명의 학생들이 두 편의 연극을 선보였다. 손녀가 지역여행을 통해 사투리를 쓰는 할머니를 이해 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와 낙동강의 철새와 텃새들의 이야기로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아가는 이야기로 전개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발표하며 수료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 행사는 계명대(총장 신일희) 문화예술교육원이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사투리를 소재로 인문학과 지리를 통합해 대구 지명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아가는 식으로 프로그램은 구성되어 있다.
     

      연극에 참가한 김소정(태암초3)학생은 “작년에 이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투리가 얼마나 재미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알게 돼 대구를 좋아하게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중효(남, 53, 계명대 연극예술전공) 교수는 “대구의 사투리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기법을 활용해 이야기를 구성하고, 세대를 잇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어린 학생들이 내 고장의 언어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2016 / 12 / 09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