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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여성학분야 국내외 권위자들 모셔 국제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홍보팀
    조회
    35383
    일자
    2016-12-12 15:20:01
    계명대, 여성학분야 국내외 권위자들 모셔 국제학술대회 개최

    -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12월 8일(목)에서 9일(금),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지구화 시대 페미니스트 정치학의 미래’ 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열어

    - 여성학 분야의 국내외 권위자 2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경제변화 속에서 페미니스트 정치학의 근본적 전환을 모색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구화 시대 페미니스트 정치학의 미래’ 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여성학분야의 국내외 권위자 20여 명이 모여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페미니스트 정치학의 근본적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8일(목)부터 이틀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북경대학교 여성학센터, 홍콩중문대학교 젠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김용일 계명대 학생부총장의 환영사와 루 지에화(Lu Jiehua) 북경대 여성학센터장, 챙 실링(CHENG Sealing) 홍콩중문대 젠더연구센터장, 조주현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기조 발표는 ‘페미니즘과 자유의 심연(2005)’ 을 통해 페미지즘의 제4물결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린다 제를리(Linda M.G. Zerilli) 시카고대 정치학과 석좌교수가 맡았다. ‘자유의 정치적 실천으로서 페미니즘(Feminism as a Political Practice of Freedom)’ 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지구화 시대에 다양성은 페미니스트 정치학의 한계가 아니라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가능하게 해주는 조건 그 자체다” 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이틀에 걸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동아시아 페미니즘과 젠더’를 주제로 조주현 계명대 교수, 챙 실링(CHENG Sealing) 홍콩중문대 교수, 루 지에화(LU Jiehua) 북경대 교수가 발표자로, 홍찬숙 서울대 교수, 고정갑희 한신대 교수, 이신영 계명대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세션 2는 계명대 안숙영 교수, 박선영 교수, 박윤주 교수, 이로리 교수가 발표자로, 천선영 경북대 교수, 황미영 부산가톨릭대 교수, 최진숙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박선아 한양대 교수가 토론자가 되어‘젠더, 복지, 정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세션 3은 ‘젠더와 이주’를 주제로 저우 하오(ZHOU Hao) 북경대 교수, 삑 와이(BAIG Raees) 홍콩 중문대 교수가 발표자로, 계명대 윤미아, 최종렬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세션 4는 계명대, 북경대, 홍콩중문대 대학원생들의 세미나로 3개 대학의 대학원생들이‘여성과 가족’,‘동아시아 여성운동’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혜숙 경상대 교수와 임운택 계명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결과의 논의가 큰 결실을 맺어 한국과 중국, 그리고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지구의 상생과 평화를 향하는 큰 도약을 위한 탄탄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북경대학교의 여성학센터, 홍콩중문대학교 젠더연구센터 및 젠더학협동과정과 2005년부터 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 세 대학은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조주현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여성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중요한 연구기반이 되고자 한다” 며, “이번 학술대회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그에 맞는 성 평등 정책방향과 여성운동의 근본적인 변화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2016 / 12 / 09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