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토) 오후 2시, 상록수실버타운(대구 달서구 장기동 소재)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교육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재능기부 음악공연을 가졌다.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그 동안 배운 피아노, 성악, 플롯, 오카리나, 우쿨렐레, 벨리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펼쳤다.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쇼팽의 미뉴에트 왈츠, 베토벤의 환희 등을 완벽히 소화해 감동을 선사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도 연주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재롱들로 행복한 시간이였다” 며, “우리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라고 하니 너무 고맙고,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즐거워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라고 말했다.
 

  허만세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기쁨과 희망을 주고, 어린이들은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본 사업단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과 지역사회 교류 및 통합을 구축하여 더욱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 아동정서 및 치유지원서비스는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군구의 재정지원을 받아 대구광역시 전역 총 8개 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게게 월 4회 1:1 전문음악교육, 정서순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 향상 및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원 석사 이상의 우수한 인력들이 1:1 전문음악 및 정서함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재능기부 외에도 타 기관과의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로 대구서비스지원단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상,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MBC뉴스 방송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사업단(☏053-580-6786~9) 또는 해당 거주지 읍, 면,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