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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특별한 장학증서 수여해
    글쓴이
    홍보팀
    조회
    13573
    일자
    2011-03-17 14:59:58

    계명대, 특별한 장학증서 수여해

    - 계명대,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 동료 전우 구조한 안재근 학생을 총장특별장학생으로 선발

    - 졸업 시까지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의 장학 혜택 제공

    - 제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인데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정말 감사해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계명대 본관 접견실에서 ‘총장특별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 동료 전우들을 구조하고 병역 의무를 충실히 마치고 복학한 안재근(화학시스템공학과 3학년) 학생에게 총장특별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계명대는 지난해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 동료 전우 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뜨거운 전우애와 계명대 교육이념인 사랑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 학교 명예를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해 안재근 학생을 총장특별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장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안재근 학생에게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총 4개 정규학기)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한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부모님께서 모범적인 학생으로 훌륭하게 키워 주셨다.”는 칭찬과 함께 “미래의 가능성을 믿고 수여하는 장학금인 만큼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부단히 자신을 계발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계명대 안재근 학생은 먼저“사실 당시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주위의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빨리 회복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제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 인데 학교에서 이렇게 장학 혜택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26일 오후 9시22분경 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서 침몰해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이 구조되고 46명이 사망 혹은 실종된 천안함 침몰사건은 오는 26일자로 사건 발발 1주기를 맞게 된다.

     

    164/ 2011/ 03/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