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명대학교_keimyung university
계 명 소 식온라인소식지

메뉴열기

피플

  • HOME
  • 계명뉴스
  • 피플
    • 크게 작게 프린트
    제목
    계명대 'Influence'팀,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글쓴이
    홍보팀
    조회
    13203
    일자
    2011-03-10 04:29:12

    계명대 'Influence'팀,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2년 연속 'iF Concept Award' 본상 수상자 배출

    - 우연히 뉴스를 시청하다 착안한 아이디어로 'WARMER INSOLES'작품 개발

    -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의미로 팀명 지어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 3명(정승한, 공관영, 이혜린)으로 구성된 'Influence'팀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Concept Award 2011'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로써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Concept Award'대회에서 2년 연속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영예를 함께 안게 됐다.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Concept Award’는 IDEA, Red Dot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1954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디자인품질, 안정성, 인간공학적 배려, 혁신성, 환경친화성, 기능성, 사용성의 가시화, 정교함, 재질의 선택, 브랜드가치, 브랜딩, 유니버설 디자인 등 12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계명대 'Influence'팀이 출품한 'WARMER INSOLES'는 추운 겨울 고지대 거주자, 등산객, 군인 등이 야외 활동에 의한 동상으로 고생하는 모습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신발 속 깔창에 압전 소자가 내장돼 걸을 때 누르는 압력으로 발생하는 열을 집적, 걸음을 멈추었을 때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발열 깔창으로 Sustainable Design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nfluence'팀 대표를 맡고 있는 정승한 학생은 “iF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거의 매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회의했다. 3명이 모여서 얘기하다보면 참신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흘러넘쳐 회의시간이 기다려질 정도였다.”며“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버스도, 사람들 행동 하나하나도 문제점은 없는지 관찰하면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고 밝히고, “오늘의 영광을 안겨준 'WARMER INSOLES'도 그런 과정 속에서 겨울철 동상에 걸려 병원신세를 지는 등산객이 많다는 뉴스를 보고 고안해낸 아이디어”라며 공모전 준비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디자인 프로세스와 수상노하우에 대해 묻자“디자인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은 사람들과의 대화나 경험을 통해서 나온 아이디어로 컨셉을 도출하며, 항상 메모하는 습관으로 내용 하나하나를 기록해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정리, 내 디자인으로 만드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수상소감으로“디지털제품디자인 수업에서 3명이 한 팀을 이뤄 과제와 병행하며 국제공모전까지 출품하게 되었는데, 뜻밖에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얼떨떨하다.”며 “우선 팀원끼리 마음이 너무 잘 맞았고 지도교수님의 밀착 지도 아래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간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실무와 이론이 조화를 이룬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iF Concept Award’에서 2년 연속 본상 수상작을 낸 것을 비롯해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Red Dot’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번 'iF Concept Award 2011'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8,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1차 심사에서 300개의 디자인 작품이 선정됐으며 최종 공개심사에서 100개의 작품이 최종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수상작은 지난 3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BIT에서 공식 발표돼 전시회를 가졌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 20일 대만 YODEX에서 특별전시와 함께 열릴 계획이다.

     

    163/ 2011/ 03/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