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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강소주택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글쓴이
    홍보팀
    조회
    14049
    일자
    2011-11-07 02:50:26

    계명대, 강소주택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 계명대, 서울시 주최 ‘강소주택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1위) 수상해

    - 서울시는 출품작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용적으로 보완해 내년부터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소형주택 설계와 민간부문에 적극 활용할 계획

     

      계명대 건축학과 졸업생, 재학생 4명[김동윤(졸업생, 고려대 대학원 재학 중), 김성태, 김미성, 최상열]으로 구성된 팀이 서울시가 주최하고 SH공사가 주관한 '강소주택 모델개발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분화, 고령화 등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최근 폭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주택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면서 주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소(强小)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됐다.

     

      'For Better Housing : 강소주택 디자인 모델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 팀은 각기 다른 라이프 타입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에 초점을 맞춘 '슬라이딩 퍼니처(Sliding Furniture)'를 출품, 강소주택에 슬라이딩 가구 시스템을 적용해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였다는 평가와 함께 서울시장 표창(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계명대 팀은 '슬라이딩 퍼니처(Sliding Furniture)'를 통해 개인적 프라이버시 공간을 원하는 맞벌이 부부와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자 하는 학생을 서로 마주하게 배치, 생활 시간대가 다른 점을 이용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작은 책상, 서재, 공공용품 등)을 주거 공간 사이에 놓고 서로 공유하며, 공유가 불가한 개인적인 물품들은 외부공간에서 슬라이딩을 통해(천장레일) 사용할 때 마다 필요공간을 당겨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구 혹은 공간만큼의 면적을 더 넓게 사용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전 준비과정과 관련해 계명대 김성태(27, 남) 학생은“최고의 강소주택을 목표로 작업한 이번 공모전은 즐거우면서도 보람찬 작업이었다. 보통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나 팀원 간 불화로 어려움을 겪는데 이번 공모전에선 서로를 믿으며 다 같이 웃으며 작업했다”며 “특히 주말이면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와 같이 작업해준 김동윤 선배에게 팀원 모두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팀 대표를 맡은 김동윤(27, 남, 건축학과 졸업) 씨는 수상소감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배운 것도 많고 팀원끼리 더욱 친해져 진행과정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큰상까지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바쁘신 중에도 성심껏 지도해주신 학과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전국 43개 대학에서 93개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2점(서울대, 한양대), 장려상 10점 등 총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출품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실용적 보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SH공사가 공급하는 소형주택 설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서울 건축문화재 기간(9. 22. ~ 10. 1.) 동안 같은 공원 이벤트홀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건축학과는 지난해 12월 ‘교육시설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물론 장려상(상금 100만원, 건축학과 장백균, 허성훈, 여화진 이상 3명)에도 이름을 올려 계명대 건축학과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191/ 2011/ 11/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