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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태권도는 세계화에 성공한 대표 문화상품
    글쓴이
    홍보팀
    조회
    13611
    일자
    2012-07-09 22:48:10

    태권도는 세계화에 성공한 대표 문화상품

    -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3개국 초청으로 순회 태권도 시범, 세미나 성공적으로 마쳐

    - 오스트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격찬 받으며, 그 실력 인정받아

     

      “태권도는 이미 세계화에 성공한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이다.”
      최근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고 유럽 3개국 순회 시범, 세미나를 개최하고 돌아온 계명대 이규형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그는“각고의 노력을 통해 태권도 산업의 인적 인프라는 폭 넓게 확보된 상황이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태권도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할 단계가 됐다”고 밝혔다.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단장 이규형 교수)이 최근 유럽 3개국 순회 시범공연과 유럽지도자 대상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돌아와 화제다.

     

      국제경기 정식 종목 채택을 두고 국제무대에서 타 무술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유럽 주요국가의 공식초청을 받아 항공료, 호텔경비, 체제경비 등 행사 소요경비 전액을 초청 국가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순회 시범과 세미나를 개최하며 태권도를 홍보, 태권도에 대한 관심 유발과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태권도연맹, 슬로베니아 무도연맹, 크로아티아 태권도연맹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순회 시범, 세미나에서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은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대통령이 직접 참관한 비엔나 한국 문화회관 개막식 공개행사 시범을 시작으로 국제 무술대회 시범, 오스트리아 국영TV 방송 출연, 유럽지역(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헝가리, 체코, 네덜란드 등)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 크로아티아 국영TV 방송 출연 등 유럽에 머무는 내내 태권도 세계화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을 본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 대통령이 공연 직후 직접 시범단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고, 계명대 태권도학과 이규형 교수(국기원 이사)는 시범 후 하인츠 피셔 대통령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전달해 참석내빈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계명대 이규형 교수는 유럽 현지 태권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특별히 인정받아 방문 일정 중에 주오스트리아대한민국대사관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인 조현 대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최근 한국 대중문화의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이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잘 살려 태권도를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밝혔다.

     

      “태권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상품의 특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그는 “태권도 성지순례 상품, 태권도 교육(연수) 상품, 태권도 이벤트 상품, 태권도 캐릭터 및 기념품 개발 등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태권도가 지닌 가치는 엄청나다”며 “현재 전 세계 각 국가가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에 탁월한 태권도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종주국으로서 확실한 기준과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권도 시범의 대부, 태권도 세계화 일등공신, 대한민국 태권도 외교관 등등 계명대 이규형 교수에게 따라 붙는 태권도 관련 호칭은 수없이 많다.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장을 지낸 이 교수는 1978년부터 30여년 동안 미국을 비롯해 총 145개국을 돌며 태권도 정신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그 동안 쌓인 이력은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많고 그 내용 또한 화려하다. 그의 태권도 시범의 백미로 꼽히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시범을 비롯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에딘버러공 방한 시 시범, 구소련과의 수교 이전에 소련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초청받아 구소련에 최초로 한국 태권도 세미나를 개최하고 WTA 태권도를 보급하는 등 70년대 이후 이뤄진 국제 규모의 태권도 시범, 태권도사의 역사적 현장에는 언제나 이규형 교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내리 3대에 걸쳐 미국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 또한 눈에 띄는 이력 중 하나다.

     

      현재 그는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을 지도하면서 국제행사, 국내 주요행사, 해외 순회시범 등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219/ 2012_06_28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