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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교육부장관 명의 지정서와 지정패가 지급되고, 교육기부 마크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또, 한국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기관 명단이 게재돼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선발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미국 선교사들의 나눔 봉사 정신으로 설립된 계명대는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조림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5개국의 낙후 지역에 90여 차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4년부터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계명1%사랑나누기를 조직해 900여명의 교직원들이 월급 1%를 떼어 연간 4억 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활동, 불우이웃 김장 및 연탄나누기, 난치병 환자 돕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2015년 3월에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내 총장 직속기구로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계명카리타스 봉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계명대 학생들이 다문화·탈북민 가정의 아동들에게 학습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 입학사정관팀에서 중·고교 학생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을 주며, 진학 설계 강화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도 수행 중이다.
이런 활발한 봉사활동 실적과 프로그램들에 높은 평가를 받은 계명대는 이번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돼 2021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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