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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하계방학 중 교수, 직원, 학생 모두 국외봉사활동 펼쳐
    글쓴이
    홍보팀
    조회
    11565
    일자
    2015-09-06 22:48:41
     계명대, 하계방학 중 교수, 직원, 학생 모두 국외봉사활동 펼쳐

    - 6월 29일,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계명카리타스봉사단 발대식 가져

    - 학생 국외봉사단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으로 각각 파견


     

      대학의 방학 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은 단연 국외봉사활동이다.
     

      고생한 만큼의 보람과 성취, 그리고 해외 생활을 통한 경험 등이 학생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계명대(총장 신일희) 역시 하계방학 중 국외봉사단을 파견하게 되는데, 눈에 띠는 것은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국외봉사단이 아닌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 떠나는 계명카리타스봉사단을 파견한다는 것이다.
     

      계명대는 인솔자 3명, 교수 11명, 직원 10명, 학생 10명, 총 34명으로 구성된 계명카리타스봉사단을 필리핀으로 파견한다.
     

      29일(월) 11시, 성서캠퍼스 본관 제2회의실에서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계명카리타스봉사단은 발대식을 갖고 필리핀 네그로서 섬 발렌시아 지역의 말라보 초등학교로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 봉사단은 7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필리핀 말라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교실 1개동을 신축하고 운동장 평탄화 작업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작업과 함께 현지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도 펼쳐 한국문화까지 전파하게 된다.
     

      현지에서의 생활은 숙식을 자체적으로 해결, 현지 식자재를 이용해 직접 밥을 지어먹고, 잠은 인근 간디국제학교 강당에서 침낭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계명카리타스봉사단 김용일 단장은‘처음으로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국외봉사단을 결성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계명대를 대표하는 구성원으로 직위고하를 떠나 똑같이 땀 흘리고 고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인솔자 9명과 학생 96명으로 구성된 학생국외봉사단이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기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각 팀별로 인솔자 3명, 학생 32명으로 구성되며, 몽골팀은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 22구역 122번 학교를 찾아 놀이터 설치, 필리핀팀은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물샤 초등학교에 교실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팀은 타슈켄트 21번 학교의 체육관 리모델링 및 지붕공사를 하게 된다.
     

      이밖에도 한글, 태권도 교육 등 교육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계명대 국외봉사단의 시작은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조림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부터이다. 당시 계명대 재학생 38명과 인솔교수 4명이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임업과학원 석·박사 연구생 20명과 공동으로 황사방지 세미나를 열고, 북경 인근 황사방지대책구역에서 중국학생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측백나무 1만 여 그루를 직접 심었다. 이후 지금까지 13년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네팔, 베트남,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등 14개국에 총67회, 2,216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실적을 가져왔다.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체류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봉사활동 경비를 계명대 교직원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계명카리타스봉사단에는 미화 9,000달러,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에는 각각 미화 8,000달러를 지원했다.

     

    259/ 2015_06_29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