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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국외봉사단, 사진전 열어
    글쓴이
    홍보팀
    조회
    12402
    일자
    2014-03-12 22:46:15
    계명대 국외봉사단, 사진전 열어

    - 계명대 국외봉사단,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정신을 전하기 위해 사진전 열어

    - 봉사단원 32명 돈 모아 전시회 경비 마련...당시 경험과 기억들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부분을 손수 작업

     

      (중략)
      우리는 그곳의 아이들을 ‘기억’ 합니다.
      우리는 그곳의 아이들도 우리를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여기 이곳에서 ‘그 기억’을 ‘추억’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라오스의 시간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아기코끼리야, 어서! 사진전 프롤로그 중에서)

     

      국외봉사활동 사진전시회를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정신을 전파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동계방학 때 라오스 국외봉사활동을 다녀온 계명대 국외봉사단 32명.

     

      이들은 3월 1일(토)부터 CU Gallery(계산성당 옆 매일신문사 1층)에서‘아기코끼리야, 어서! - 2013년도 계명대 라오스 국외봉사단 14일간의 기록’사진전시회를 열어 국외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9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시 반쨍초등학교를 방문해 놀이터 설치, 교사(校舍) 환경미화(벽화 작업 등), 책걸상 수리, 교육봉사, 문화공연 등 이들이 펼친 봉사활동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또 해맑은 웃음으로 고마워하던 반쨍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봉사활동 중 힘들었던 기억과 당시 느꼈던 감동들도 사진을 통해 전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 당시의 생생한 경험과 기억들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회 기획부터 전시 사진의 배치와 디자인, 전시 관련 글과 글자 디자인까지 전시회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작업했다.

     

      계명대 2013 동계 라오스 국외봉사단 대표 김민주(27, 남, 시각디자인과 4년) 학생은“봉사라는 것이 결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전시회를 열기 위해 봉사단원 32명이 돈을 모아 전시회 경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봉사활동의 아름다운 기록들을 남기고, 전시회를 통해 봉사정신을 다른 이들에게 전함은 물론 봉사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전시회 이후 국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 봉사기금을 모아 다시 라오스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토)까지 열리며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대구아동복지기금 모금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한편 계명대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조림 봉사활동을 펼친 이래 지난 10여 년간 네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몽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10여 개국의 낙후지역에서 60여 차례에 걸쳐 2,100여명이 참가해 국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13 동계 국외봉사활동에는 총140명의 봉사단이 캄보디아(1,2팀 각 35명) 스리랑카(35명), 라오스(35명) 등에 파견돼 약 2주 동안 학교 교실, 화장실 증축 혹은 리모델링, 놀이터, 울타리 개보수 등 노력봉사와 현지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유아교육, 태권도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 교육봉사,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공연, 기증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했다.

     

    212/ 2014_03_05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