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재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브랜드를 가지고 최근 일본에서 열린 ‘동경 인터내셔날패션페어’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학 특성화 브랜드인 플러스앤플러스 소속인 패션디자인과 장규열(24세. 남)씨를 비롯한 패션대학 18명의 재학생들은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2010 춘계 동경 인터내셔날패션페어(International Fashion Fair '10 S/S)’ 한국관(KOREA Pavilion)에 국내 10 여개의 패션업체들과 어깨를 겨루며 당당히 참가했다. 21개국 797업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계명대 재학생들은 부스설치에서 부터 자신들의 힘으로 기획, 개발한 디자인 제품들을 전시하고, 20여개의 리테일(Retail), 셀렉샵(Select Shop) 바이어와 직접 상담에 임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패션실무전반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경 인터내셔날패션페어는 매년 1월과 7월 일본 동경 빅사이트(Tokyo Big Sigh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패션전시회로 21개국의 의류·패션액세서리 제조업체 797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며, 국내에서는 동남아시아 패션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패션·섬유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계명대 패션대학의 자체개발 브랜드인 플러스앤플러스(Plus&Plus)는 패션디자인, 패션마케팅학과, 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이 학과별 특성과 브랜드 컨셉을 살려 디자인팀을 운영하고 있다. 1년간 디자인팀 운영을 통하여 기획된 디자인은 업체와의 산학연계를 통하여 제품으로 생산,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플러스앤플러스(Plus & Plus)는 지난 2009 월드부틱홍콩, 2009 라스베가스 매직쇼에도 산학협력으로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패션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패션현장교육을 통한 브랜드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