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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박상용 학생팀,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 ‘Rony Poly Iron’작품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부문 수상, 상근 1천 유로 받아...
- IDEA, RED DOT 과 함께 세계3대 디자인 대회로 유명, 3월 23일 독일서 시상식...
- “졸업 후 제품 디자이너 희망, 중소기업 선호, 좋아하는 일 하는 게 중요...”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박상용(26. 남)씨 등으로 구성된 재학생 팀이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유니버설디자인과 부문에서 본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박씨가 박정민(26), 서준호(28)등 팀원들과 함께 참여한 이 대회는 IDEA, 레드닷(RED DOT)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유명하다.
박씨는 수상작인 ‘Rony Poly Iron’라는 작품을 통해 사용자의 작은 부주의로 인해 화재, 부상 등이 흔히 발생하기 쉬운 다리미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미적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디자인 관련 분야에 진출해 일하는 것이 꿈인 박상용씨는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과 더불어 항상 사물을 볼 때 관찰하고 비판하는 습관이 이번 수상에 도움이 됐다”면서 “디자이너는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에서 제품디자인 분야 꿈을 펼치며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실무와 이론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계명대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연속 3년 레드닷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IF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이래 매년 개최되며 디자인품질, 안정성, 인간공학적 배려, 혁신성, 환경친화성, 기능성, 사용성의 가시화, 정교함, 재질의 선택, 브랜드가치, 브랜딩, 유니버설 디자인 등 12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한다. 올해 시상식은 3월23일 독일 하노버 국제실버박람회에서 특별전시와 함께 열렸다.
2010 / 03 / 19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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