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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하우스 매니저를 아십니까?
    글쓴이
    홍보팀
    조회
    34752
    일자
    2010-03-19 13:16:00

     

     

    - 8일 오전 1시부터 계명아트센터서 ‘전국하우스 매니저 세미나’ 열려...

    - 전국 유명 공연장 하우스 매니저 50여명 참석해 사례발표와 토론 통해 전문성 제고...

    - 전국유일 세미나, 2008년 첫해 비해 참석규모 2배 이상 커지는 등 인기...

    - 우리나라에선 10년 안된 직업, 유럽에선 수 백년 공연문화와 역사를 함께 한 전문직...

    - 하우스 매니저 관심 있는 학생 위해 ‘양성 프로그램’도 구상하는 등 자부심...

     

      계명아트센터가 오는 3월 8일 오후 1시부터 ‘제3회 전국하우스매니저 세미나’를 연다.
      ‘관객을 만족시키는 공연장 감동서비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행사에는 전국 공연장 종사자와 하우스 매니저 50여명이 참여한다. 전국하우스매니저협회 최찬호 회장이 ‘왜 공연장 감동서비스인가?’라는 제목의 발표를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이정아, 국립극장 김명수, 정동극장 강희정, 백암아트홀 김경래, 국립국악원 김유리, 명보아트홀 김은정, 서울남산국악당 임주아, 광화문아트홀 윤성혜 매니저가 참여해 사례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계명아트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우스매니저 세미나를 열어 왔다.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문화가 발달하고 활성화되는 추세가 반영된 것. 공연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하우스매니저들이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화에 힘쓰겠다는 취지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주요 공연장의 하우스매니저는 모두 참석할 정도로 첫해보다 참가자 수가 2배 이상 많아졌다. 재학생들도 행사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어 장차 하우스매니저를 꿈꾸는 재학생들에게도 인기다.
      하우스매니저란 공연의 진행에서부터 마무리 업무까지 담당하는 공연장 관리의 총책임자다. 공연 전에는 스텝회의를 통해 공연에 관한 정보를 공연단체 및 관계자들과 협의한다. 입장권 가격에서부터 홍보물이나 CD등의 판매물건, 인터넷 개시여부, 관람객 성격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확인하며 어셔(usher), 매표원, 자원봉사자, 식음료판매원 등의 서비스 교육도 이들의 일이다. 이외에도 관객들의 질서유지, 편의제공, 공연장 내 시설의 안전상태 및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부대시설 관리와 VIP인사를 접견하기도 한다.
      국내에 이 직업이 생긴지 10년이 채 안됐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수 백 년전부터 공연문화와 역사를 같이 한 직업이다. 특히 1950년대 미국의 브로드웨이에 상업극장들이 생기면서 보다 높은 수준의 관객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에 의해 활성화됐다.
      계명아트센터 박은진 매니저는 “월 5차례 이상 전국 타 공연장 관계자들이 이곳에 참관하러 올 정도로 세미나를 통해 공연장간의 교류도 활발해져 고무적”이라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하우스매니저 양성 교육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며 하우스매니저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 / 03 / 19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