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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동영학술림 선포식 가져
    글쓴이
    홍보팀
    조회
    12746
    일자
    2015-05-22 02:13:44
    계명대, 동영학술림 선포식 가져

    - 2008년 인터불고 그룹 권영호 회장이 계명대에 기증한 칠곡 북삼 임야74만평에 조성

    - 동영학술림에 동영약용식물원과 동영산림힐링연구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

    - 5월 21일 ‘21세기 학술림의 미래와 비전’이란 주제로 동영학술림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칠곡동영부지 활용방안을 최종 확정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계명대는 5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칠곡동영부지에서 학교법인 정순모 이사장 및 법인임원, 계명대 신일희 총장, 인터불고 그룹 권영호 명예회장, 교직원, 재학생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학술림 선포식을 가졌다.
     

      동영학술림은 인터불고 권영호 명예회장이 2009년 계명대에 칠곡군 북삼읍 소재 2,438,770㎡(약 74만평)의 임야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그 뜻을 기리고자 권영호 회장의 아호를 따 명명하게 됐다.
     

      계명대 동영학술림은 금오산 도립공원에 인접하고 있어, 산림을 학술 차원에서 연구·교육하는 기관으로, 산림, 조경, 생태 분야의 실습과 실험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학술뿐만 아니라 교육 측면에서도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탐방객들에게 숲 해설과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는 이 땅을 기증 받은 후 활용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연구 한 끝에 2013년 약대학생들의 실습교육과 국내 자원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규격화된 추출물을 확보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식물자원을 제공해 천연물 유래 의약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 핵심 기반연구를 수행 할 동영약용식물원을 개원했다.
     

      또한 2014년에는 산림학 생태연구와 산림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 융합시스템 구축 등을 목적으로 동영산림힐링연구원을 개원하여 운영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과 더불어 계명대는 칠곡동영부지 전체의 산림을 학술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교육하고자 동영학술림으로 선포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영학술림의 초대 임장을 맡게 된 김수봉 원장(생태조경학전공 교수)은‘동영학술림은 숲과 환경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현장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야외 환경실험실로 동영약용식물원과 동영힐링연구원 등이 설치되어 학술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과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교육의 장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명명석 및 동영 권영호 회장의 약전 제막식도 이어졌다.
     

      동영학술림을 조성하는데 특별한 기부의 손길도 눈길을 끌었다.
     

      계명대 생태조경학전공 박상은 학생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감사의 마음을 학교에 전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조경업을 하는 부친의 도움을 받아 자연석 시가 2,500만원 상당의 동영학술림 명명석을 기증하였고, 생태조경학전공 천해성 교수는 제자의 뜻을 받아 명명석 주변에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조경 수목을 기증하여 동영학술림 조성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21일에는 동영학술림 심포지엄을 계명대 공학관 1115호에서 가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21세기 학술림의 미래와 비전’이란 주제로 ▲전통을 비춰 보는 숲의 미래와 비전(발표: 동양대 신준환) ▲식물보존의 현재: SSC와 BGCI의 역할(발표: 영남대 김용식) ▲대학 학술림의 산림휴양적 활용방안의 고찰(경북대 한상렬) ▲산림복지정책의 변화와 서원의 생태문화(발표: 계명대 강판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30/ 2015_05_20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