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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색 전시회 감상하러 오세요
    글쓴이
    홍보팀
    조회
    15552
    일자
    2012-03-05 01:52:25

    이색 전시회 감상하러 오세요

    - 계명대 백순현 교수,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Recycling bin DESIGN’전시회 열어

    - 재활용 자원별 고유 색상을 부여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 제안해 눈길

     

      최근 전 세계 각국은 갈수록 고갈되는 자원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자원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대학의 한 교수가 재활용 쓰레기통을 주제로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백순현 교수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Recycling bin DESIGN’ 전시회를 열고 이색적으로 디자인한 재활용 휴지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재활용 휴지통 작품들은 사용자 입장에서 접근해 깨끗한 이미지로 사용자 편의와 사용자의 설치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했고 쓰레기통 내부에는 회수된 재활용 자원을 관리자가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종이, 플라스틱, 유리병, 캔(금속성 자원) 등 재활용 자원의 종류에 따라 고유 색상을 부여해 재활용 쓰레기통을 디자인함으로써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까이서 보지 않아도 어떤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백교수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환경문제의 중심에는 리사이클링(자원 재활용)이 있다. 이 리사이클링의 핵심이 바로 분리수거인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제대로 분류돼 수거된다면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와 관련해 그는 “이번 출품작들은 과거 관리자 중심의 분리수거함을 사용자 중심으로 설치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제안, 사용자의 편의와 분리수거 환경의 청결을 도모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자원 재활용 문제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 수준 높은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재활용 쓰레기통 환경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운영된다면 사용자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원별로 고유의 색상을 부여해 캠페인을 벌인다면 재활용 자원 회수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사람들로 하여금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 백순현 교수는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메달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최종 승인된 대회 공식 메달디자인과 대한민국과 대구를 모티브로 지구촌 축제와 동·서양 화합, 무한한 열정과 도전의 의미를 형상화한 다양한 메달디자인 작품 13점을 선보이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214/ 2012_02_29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