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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일본어연극제 최우수상, 최고연기상 휩쓸어
    글쓴이
    홍보팀
    조회
    14247
    일자
    2011-11-02 21:23:31

    계명대, 일본어연극제 최우수상, 최고연기상 휩쓸어

    - 계명대 일본어문학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최 ‘제11회 일본어연극제’서
    최우수상(1위)과 함께 최고연기상 수상해

    - 연기자 13명 중 10명이 1학년, 나머지 3명은 2학년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 받아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일본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3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교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일본어연극제’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최고연기상을 휩쓸었다.

     

      영남권 4년제 대학 일본 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사전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 4개팀을 선발한 후 지난 3일 오후 2시 부산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연극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가린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 일본어문학과는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쓴 ‘심야의 편의점’이란 창작극으로 심야시간대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며 최우수상(1위), 상금 50만원 수상과 함께 일본 연수 기회까지 얻었다.

     

      연기자 13명 중 10명이 1학년, 나머지 3명은 2학년으로 구성된 계명대는 대회 관계자로부터 연기자 모두가 저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일본어실력과 우수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기자 2명은 대회 직전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통원 치료를 받으며 연습, 대회에 참가했고, 그 중 1명은 대회 종료 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최고연기상을 수상한 계명대 송지수(남, 2학년) 학생은 “일본어를 배운 지 얼마 안된 신입생들과 여름방학 내내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상은 제가 받았지만 우리팀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계명대 임경환(남, 4학년) 학생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연습기간 내내 다그치고 수많은 질타를 했었다”며 “막상 준비한 작품이 무대에서 시작되자 눈물이 앞을 가리며 수상 결과에 관계없이 모두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밝히며 연습과정이 혹독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부족한 연출자를 묵묵히 따라준 팀원들과 준비기간 동안 발음 교정과 정신적, 물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교수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모교인 계명대를 빛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일본어문학과는 지난 1월 YBM Si-Sa에서 주최한 ‘전국대학 일본어 동아리 JPT 대항전’에서 전국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후원한 ‘제10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남아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 일주일 후 열린 ‘제6회 한일 교류 말하기대회’에서 권상철 학생이 특별상 수상과 함께 일본연수 기회를 획득하고, 배영은 학생이 미래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일본어 관련 각종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계명대 일본어문학과의 우수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일본 자매대학에서 1학기 전체를 수학하는 현지학기 이수제, 방학기간 중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실시하는 단기연수, 일본어전용기숙사(JIKU), 일본 자매대학 교환학생 제도 등 계명대만의 독특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90/ 2011/ 10/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