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명대학교_keimyung university
계 명 소 식온라인소식지

메뉴열기

피플

  • HOME
  • 계명뉴스
  • 피플
    • 크게 작게 프린트
    제목
    계명대 속도위반, KSAE Grand Prix 수상
    글쓴이
    홍보팀
    조회
    14534
    일자
    2011-10-10 15:06:17

    계명대 속도위반, KSAE Grand Prix 수상

    -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속도위반’팀, ‘KSAE Baja 2011’에서 종합우승 차지해

    -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120개 참가팀 가운데
    종합 1위로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금400만원, 해외 연수 참가 특전까지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속도위반’팀(지도교수 최해운, 신현명)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11)’에서 종합우승(KSAE Grand Prix)을 차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겐 축제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이륜차 엔진(125㏄)을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해 가속 및 주행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 대학 120개 팀이 참가했다.

     

      이런 가운데 계명대 ‘속도위반’팀은 Baja 부문(오프로드 타입/가속, 스피드 및 내구성능), Student Formula 부문(온로드 타입/시범경기),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통합한 120개 참가팀 중 전체 1위인 종합우승(KSAE Grand Prix)을 차지,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우승기, 트로피, 상장 및 상금 4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의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대회 참여도를 높이고 자동차 기술 연구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기본 시상과는 별도로 독일 등 유럽 자동차 선진국으로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부상으로 제공돼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에 ‘속도위반’팀대표로 참가했던 현준수(20, 남) 학생은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 사실 대회 참가 차량을 제작했다가 원하는 성능이 나오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제작하느라 2주 동안 밤샘 작업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며 “준비기간 동안 의견 충돌도 많았지만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팀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대회 현장에서 지도했던 기계·자동차공학과 신현명 교수는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자동차 성능, 디자인, 드라이버의 능력과 기술, 대회참가 팀원들의 역할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밑거름이 됐겠지만, 이번 우승은 우리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밝히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대회 출전에서 많은 부분의 비용이 학교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외국의 경우, 대부분 기업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도 관련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고 기량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는 1996년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전국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에서 개최한 무인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에서 본상인 열정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참가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대회에서는 참가 첫 해 전 세계 137개 대학팀들과 경합을 벌여 28위를 기록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작년에 10위권으로 도약, 올해는 우리나라팀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10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등 지속적인 자작자동차 연구개발로 진보된 안전성과 기술력으로 세계 유수대학들과 경쟁하며 우리나라 자동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187/ 2011/ 10/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