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버 어워즈(Endeavour Awards)는 호주 정부에서 전 세계의 우수한 학생,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호주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업, 연구 혹은 전문성 개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호주인들에게도 이러한 기회를 해외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대학원 과정, 직업기술 교육 과정, 연구 및 전문성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과정 등 여러 가지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든 학업 분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임수연 학생은 지난 8월 인터넷으로 외국 정부초청 장학제도를 알아보던 중 호주정부초청 장학제도를 발견, 신청해 심사를 거쳐 10월 29일 최종 선발 통보를 받았다. ‘2011 엔데버 장학금' 선발자 대부분이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혹은 국내대학 교수 등 우수한 국내 학자와 전문가들로 학부생은 임수연 학생이 유일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엔데버 장학 혜택은 연구비 지원과 VET 두 종류로 이번에 선발된 12명(외국인 1명 포함) 중 9명은 6개월 동안 약 2,500만원의 연구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되고, 나머지 3명은 호주 현지에서 유학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임수연 학생은 VET 장학혜택을 받게 돼 호주 사우스뱅크 국립 기술대학(SBIT, Southbank Instituted of Technology)에서 1년 반 동안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비, 항공료, 건강 보험료 등 유학 관련경비 일체를 지원받아 약 1억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임수연 학생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주한호주대사관에서 열린 ‘2011 엔데버 장학금 수여식'에 참가해 케빈 러드 호주 외교통상부장관으로부터 직접 장학금을 수여받는 특별한 영예를 누리게 됐다.

                                                                                                                    2010 / 11 / 04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