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양궁부 김수린, 학교에 500만원 발전기금 전달 |
계명대 양궁부 김수린(여, 22세, 체육학전공) 학생이 20일(수) 모교인 계명대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최근 현대모비스 양궁실업팀 입단이 결정되면서, 계약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김수린 학생은 “오늘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류수정 감독의 지도와 가르침 덕분이었다” 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동안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금액을 떠나 그 마음이 더욱 감사하다” 며, “선배 장혜진 선수와 같이 훌륭한 선수가 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빛 내주길 바란다” 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수린 학생은 계명대 재학시절 2015 유스세계선수권대회 단체 1위를 비롯해 제51회 전국 남녀종별대회 여자대학부 1위, 제34회 올림픽기념 회장기 대학실업대회 여자단체 1위, 제49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 여자 50m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에 현대모비스 양궁실업팀에 입단하게 됐다.
또, 내년 3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출전권’ 에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