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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장혜진 선수,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글쓴이
    홍보팀
    조회
    15131
    일자
    2016-08-08 16:44:28
    장혜진 선수,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 계명대 체육학과 06학번 출신, 대표팀 주장으로 한국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견인

    - 과감한 활시위로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도전


     

      계명대 출신 장혜진 선수가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아침, 단체전에 나선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선수는 결승에 오른 러시아 대표팀을 세트점수 5대 1로 꺽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8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여자단체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금메달의 주역이 된 장혜진(29세, LH) 선수는 계명대 체육학과 06학번 출신이다.
      장혜진 선수는 4년 전 런던 올림픽 선발전에서 아깝게 4위를 차지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올해 4월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해 리우에서 열린 프레올림픽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출전한 선수들과 동행해 연습장에서 도둑훈련을 하며 올림픽 무대의 꿈을 키워왔다.
     

      리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혜진 선수는 “금메달을 따고 나니, 4년 전 대표팀 탈락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며, “하늘만큼 땅만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혜진 선수는 “바람도 많이 불고,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부담이 컸지만, 과감한 슈팅으로 뒤 주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며, 팀원들에게도 “믿고 하자, 자신 있게 하자, 여기는 태릉이다”며, 편하게 경기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며 맏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장혜진 선수는 계명대 진학 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소 늦은 나이에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 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 여자단체전,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2014년 세계양궁연맹 3차 월드컵 여자 개인전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장혜진 선수를 지도한 계명대 양궁부 류수정 감독(전. 양궁 국가대표 코치)은 “장혜진 선수는 정신력이 강해 양궁선수로 가장 이상적이다”며, “어떤 순간에도 긴장을 하지 않고 침착하게 슈팅을 할 줄 아는 선수이다”고 기억하고 있다.
     

      또한, 류 감독은 “다른 선수가 실수해도 승부수를 던질 줄 아는 과감한 성격으로 여자 단체팀을 이끌고 있으며, 부담감만 내려놓는다면 개인전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장 선수를 응원했다.

     

    292/ 2016_08_08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