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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터키 이스탄불대와 학술교류 활발
    글쓴이
    홍보팀
    조회
    11734
    일자
    2016-03-02 08:52:26
    계명대, 터키 이스탄불대와 학술교류 활발

    - 계명대 신일희 총장, 1월 27일부터 2월 2일 터키 이스탄불 시 초청 방문, 이스탄불 시와
    이스탄불 대학교와 학술교류 이어가기로 약속

    - 지난 달 이스탄불대 마흐무트 악 총장, 계명대서 특강 가지기도

    - 2016학년도 계절학기 8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환학생으로, 2학기에는 메블라나 교수·학생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공과대학생 2명씩 교환키로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터키 이스탄불대학과 학술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 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시의 두 번째 공식 초청으로 터키를 방문해 터키 이스탄불대학 마흐무트 악 총장을 만나 구체적인 학술교류를 논의했다.
     

      양 교는 2016학년도 하계 계절학기에 각 8명씩 학생을 상호 교환하기로 하고, 2016학년도 2학기에는 터키정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메블라나 교환학생프로그램으로 공과대학 학생 2명씩을 교환해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계명대와 이스탄불대는 지난해 9월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10월에는 ‘2015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 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1월 18일에는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마흐무트 악 총장이 계명대를 방문해 특강을 가지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마흐무트 악 총장은 특강에서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국은 항상 가깝다고 느껴진다 ”며, “수 백 명의 우리 터키군 전사자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한국 땅에서 살고 있는 한국 국민들과 터키국민들의 형제애와 우정은 아주 견고한 역사에 근거하고 있어 양국의 대학들 간에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이어질 것이다” 고 말했다.
     

      이스탄불대는 1453년 설립된 55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터키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터키 최초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 등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이번 터키 방문에서 신일희 총장은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학술과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터키에서 지방자치단체나 국가기관이 아닌 타국의 대학과 우호협력을 약속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카디르 톱바쉬 시장은 “형제의 나라인 한국의 대학과 교류를 약속하는 것은 이상할 게 없다” 며, “수세기 전 우리 선조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실크로드의 역사를 써가려 한다” 고 말하며 우호관계를 증명했다.
     

      계명대는 2014년 창립 115주년을 맞이해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을 개원하고 실크로드의 학문연구와 문화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중앙아시아의 날’ 을 선포하고, ‘네브루즈축제’ 를 가져, 8월에는 세계 최초 군악대인 ‘메흐테르’ 공연과 함께 ‘한국-터키 우정의 방’ 을 설치했는데, 이스탄불시에 있는 ‘한국-터키 우정의 방’ 과 함께 양국 우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계명대에 설치된 ‘한국-터키 우정의 방’ 에는 터키 관련 유물과 서적, 사진 등 수십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시물품을 비롯한 모든 비용은 카디르 톱바쉬(Kadir TOPBAS) 이스탄불 시장의 기증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11월에는 수피즘 국제워크숍을 통해 수피댄스 공연을 해담콘서트홀에서 가지며,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터키와 실크로드 문화 전파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계명대가 터키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것은 실크로드의 재조명과 역사적 가치를 연구하고 학문적 토대를 정립,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러한 교류는 대학의 일로만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에 지역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옛 문명교류의 통로였던 실크로드의 부활을 통해 주요 거점국가와의 문화·경제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실크로드를 통한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80/ 2016_02_24 촬영/ 편집/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