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삶의 생산’ 주제로 2026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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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3일(금) 성서캠퍼스서 개최…시장 중심의 생산 개념 넘어 돌봄과 관계의 가치 재조명
- 여성의 몸·지역정책·농촌청년의 삶 통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생산의 의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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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가 10월 23일(금) 오후 2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삶의 생산: 지역, 관계 그리고 돌봄’을 주제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장 중심의 생산 개념을 넘어 돌봄과 관계, 여성의 몸과 지역사회의 삶을 통해 생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삶의 생산을 둘러싼 여성주의적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되며, 경제학과 여성학, 지역정책, 농촌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제1부 ‘삶의 생산을 다시 묻다’에서는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무엇을 생산으로 부를 것인가: 삶의 생산과 돌봄의 정치경제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이은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이 ‘소외 너머: 복수종적 생활세계와 삶의 생산’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생활세계에서 삶의 생산이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제2부 ‘지역에서 삶을 만들다’에서는 임은경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낳을 몸, 낳는 몸, 낳은 몸: 지역정책으로 다시 묻는 삶의 생산’을 발표한다. 지역정책과 제도가 여성의 몸을 출산과 어떻게 연결하고 구성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한인정 농촌돌봄연구소 소장은 ‘함께 살되, 삼켜지지 않기: 농촌청년의 관계적 자율성과 자기좌표의 조정’을 주제로 농촌청년들이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자율성을 유지하며 자신의 삶과 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논의한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상품의 생산을 넘어 삶의 생산이라는 관점에서 우리가 생산이라고 불러온 것의 의미를 새롭게 질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에서 삶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방식과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돌봄과 관계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확장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여성과 젠더를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연구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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