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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극재미술관, 박종규 초대전 ‘노이즈의 예술’… 수익 전액 장학금 기부
글쓴이
대외홍보팀
조회
21
일자
2026-06-19 14:28:13

계명대 극재미술관, 박종규 초대전 ‘노이즈의 예술’… 수익 전액 장학금 기부
 

- 5월 19일(화) 개막… 30일(토)까지 이어지는 장학기금 마련 특별전

- 작품 판매 수익 전액 기부… 디지털 시대 ‘노이즈’의 미학 재해석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에서 5월 19일(화)부터 30일(토)까지 계명대 출신 박종규 작가 초대전 ‘노이즈의 예술(The Art of Noise)’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대학 재학생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전으로, 박 작가는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전시는 화이트갤러리와 블랙갤러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화이트갤러리에서는 300호 규모의 대형 회화 작품 18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블랙갤러리에서는 디지털 감각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작품 6점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인 ‘노이즈의 예술’은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 과잉과 감각의 충돌에서 출발한다.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많은 이미지와 정보에 노출된 채 살아간다. 일반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해야 할 방해 요소로 인식한다. 박 작가는 이를 새로운 감각과 의미 생성의 출발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 작가는 “노이즈는 단순한 혼란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디지털 시대 속에서 이미지와 정보가 충돌하는 순간들을 작업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예술은 결국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술 전공 학생들에게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이번 전시가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특별 초대전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교육적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며 “동문 작가가 후배들을 위해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사례는 교육 공동체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종규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 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회화와 영상, 설치를 넘나들며 디지털 시대의 ‘노이즈’를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확장해 온 작가다. 박 작가는 2024년 제3회 하인두예술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5년에는 세계 10개국 대표 작가만 참여한 이집트 카이로 국제미술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중국 광저우 광동미술관에서 외국인 생존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개인전 ‘비트의 유령들’을 개최했다. 이어 2026년 4월에는 독일 ‘아트 뒤셀도르프 2026’에 한국 주빈국 대표 작가로 초청돼 개인전 ‘코리언 프랙티스 - J. Park’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 / 05 / 25   대외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