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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한국어수업 언제 또 들을 수 있어요
    글쓴이
    홍보팀
    조회
    38084
    일자
    2011-03-08 21:19:06

     

    - 베트남 ‘타이응웬 계명 한국어교육프로그램’정규과정 제1회 수료식 거행

    - 16주간 190여 시간 동안 한국어 1급 정규 교육과정 진행해 학생 11명 수료

    - “베트남 학생들은 미래를 위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16주가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다음 학기는 언제부터 한국어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베트남 타이응웬대학교 환경과학과 3학년인 토아(Do Thi Kim Thoa) 학생은 정말 의미 있는 2010 가을학기를 보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역의 한 대학이 개설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때문.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마땅히 배울 곳이 없었던 타이응웬에서 그 지역 최초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돼 맘껏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고, 지금은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겼기 때문이다.

     

      계명대 국제교육부가 베트남 타이응웬대학교 국제협력센터(International Cooperation Center, Thai Nguyen University)와 공동으로 개설, 운영하는 ‘타이응웬 계명 한국어교육프로그램’정규과정 제1회 수료식이 지난 24일 베트남 타이응웬대학교 국제협력센터에서 열렸다.
      이번에 진행된 정규과정은 한국어 1급 교육과정으로 지난 9월 6일 개강해 국내 대학 진학이나 한국어 연수를 희망하는 베트남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계명대 한국어학당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살아있는 한국어’를 이용, 16주에 걸쳐 190여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해 11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타이응웬 계명 한국어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호응도가 높아 2011년 3월부터는 한국어 1급 과정과 2급 과정을 동시에 개강하고, 이와 함께 고용허가제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인 EPS-TOPIK 과정도 개설해 한국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정규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타이응웬대학교 국제협력센터 센터장이자 타이응웬 계명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황반푸(Hoang Van Phu) 교수는 수료생들에게 수료를 축하하면서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전략적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베트남은 한국의 단기간에 이룬 초고속성장을 배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베트남의 젊은 학생들은 미래를 위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황반푸 센터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상호 교류를 위해 한국 학생들을 베트남에 초청하고자 한다.”며, “2011년에는 많은 계명대 학생들을 타이응웬대학교에 초청해 베트남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밝히며, 한국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8주에 걸쳐 한국어 1급 단기 집중과정을 개설해 14명을, 7월부터는 3주 과정의 기초반을 개설해 22명의 학생에게 한국어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0년 12월 현재 계명대에는 타이응웬대에서 파견한 교환학생 2명, 키스장학생 1명, 한국어학당 어학연수생 2명 등 모두 5명의 베트남 학생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2010 / 12 / 27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