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지역고교생들 대상으로 국제이해교육과 다문화체험을 위한 영어캠프 열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공용어인 영어 교육과 세계 각국의 문화 및 예절 교육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다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집중 코스로 오전에는 언어교육, 오후에는 문화교육 위주로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영어회화(Conversation), 세계문화이해교육(Political Correctness), 영어발표기술(Presentation Skill), 협상교육(Negotiation), 에티켓 & 문화교육(Business Etiquette & Culture, Culture Shock), 팀별 활동(Team Activity), UCC 콘테스트(UCC Contest) 등으로 구성해 3일간 운영되며, 언어교육(영어 강의)은 계명대 영어교육 전문 외국인 교수진이 직접 진행한다.
  총 6개 그룹으로 편성해 진행되는 팀별 활동(Team Activity)에서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6개 대륙으로 나눠 그 대륙 출신 외국인학생과 고교에서 오신 영어교사 6명(학교별 2명)이 함께 참여해 6개 대륙을 순환, 각 대륙의 문화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세계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UCC 콘테스트를 병행해 팀별 활동(Team Activity)의 문화체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이례적으로 지역의 한 고교 교장선생님의 제안에 의해 시작됐는데 제안자인 송현여자고등학교 김영보 교장선생님은 계명대 국제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협의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캠프가 개최되는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별 학생(원화여고, 1학년)은 “자유로운 수업분위기에서 수업할 수 있었고, 영어를 재밌는 언어로 가르쳐 주는 게 좋았다. 공부가 아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체 수업이 영어로만 진행돼 영어실력이 중급 이상 되는 학생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