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4주년을 맞이한 이 대회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주관하고, ㈜에스알, (재)협립매곡문화재단, 송강미술관의 후원 아래 진행되었다.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여행’을 주제로 9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예선 작품을 접수했으며, 전국 초등학생 2,31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400명의 학생들은 10월 14일(월) 본선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본선은 대학입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 10명이 주제 부합성,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맡아 대상 1점, 금상 5점, 은상 10점, 동상 20점, 특별상 6점, 장려상 332점, 단체상 4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노변초등학교 5학년 홍수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수상작은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전시됐다.
 

  김윤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상상력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며, “계명대는 어린이 미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글로벌 미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명대학교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는 매년 참가 학생 수가 증가하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권위 있는 미술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적 재능을 키우고, 미술교육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