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화)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전국 55개 대학 연구실 중 계명대 인공지능 컴퓨터진단 연구실을 포함해 모두 10곳을 건강한 연구실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실은 장관상과 함께 건강한 연구실 인증 현판이 수여됐다. 1천 만원 포상금도 지급된다. 과기부는 2020년부터 연구실 문화, 관리, 성과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 인공지능 컴퓨터진단연구실은 10년간 선배들의 진로 데이터를 일일이 축적해 공유하고, 1인 ·1개 지적재산권 확보를 독려해 졸업 전(前) 기술사업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실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 신입생 선발, 주 1회 정기적 개별회의 및 월 1회 전체 발표회 실시, 연간 2회 해외학회 참석 배려 등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총 39건을 기술이전했고, 연구소 기업도 2곳 설립했다. 졸업생 대부분도 관련 분야에 취업하기도 했다.
 

  계명대 외에 △고려대(데이터사이언스 &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연세대 Multiphysics Energy System Lab(MESL)△울산과학기술원(물환경 정보학 연구실)△한국과학기술원(노화분자유전학 연구실, 신소재 영상화 및 융합 연구실)△서울시립대 (세포신호전달 연구실)△세종대(보안공학연구실)△강원대 (유기금속 소재 실험실) △충남대(나노무기응용화학실험실)이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