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안유찬 교수 연구팀,
플라스틱 재활용 공급망 최적화 모델 개발로 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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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ENVIRONMENTAL SCIENCES 분야 JCR 상위 6.0%)에 논문 게재
- 다기간 최적화 모델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및 온실가스 감축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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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화학공학과 안유찬 교수 연구팀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급망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Advanced modeling of plastic recycling supply chain networks for emission reduction and sustainability(온실가스 저감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급망 고급 모델링)”이라는 제목으로, 환경 및 지속가능 분야 JCR 상위 6.0%에 해당하는 학술지에 실렸다. (DOI: https://doi.org/10.1016/j.jclepro.2025.145231)
이번 연구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급증과 중국의 수입 금지 이후 국내 재처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재활용 공급망 모델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수집-분류-수송-재활용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기간 최적화 모델을 기반으로, 화학적 재활용 및 에너지 회수까지 통합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공급망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에 따르면, 다기간 기반의 공급망 설계는 기존의 단일기간 설계보다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78%까지 줄일 수 있고, 장기적인 시설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적 재활용 및 에너지 회수 시설을 분산 배치함으로써 지역별 환경규제(SOx, NOx, CO₂)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유찬 교수 연구팀은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정책 및 산업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 연구”라며, “향후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환경 조건에 맞춰 확장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화학공학과 천재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석사과정생연구장려지원사업,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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