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재학생, 자선행사 수익금 2백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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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올림픽 그란페스타’ 통해 기획·운영부터 기부까지 학생 주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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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6월 18일(수) 오전 10시, 행소관 경영부총장실에서 학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자선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다.
스포츠마케팅학과는 지난 5월 28일(수), 대학 축제 기간 중 ‘2025 계명 미니올림픽 그란페스타’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행사는 ‘스포츠이벤트경영관리’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해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약 2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2개의 특별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센터도 참여해 경품, 상품, 음료 등을 지원하며 후원했다.
행사 기간 중 자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돼 기부금이 모금됐다. 학생들은 해당 수익금 전액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히며 기부를 결정했다.
행사를 총괄한 스포츠마케팅학과 김현덕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는 실무 역량을 경험하는 과정이자, 다양한 참여 주체 간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외부 기관의 후원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는 행사의 구성을 다각화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스포츠마케팅학과는 매년 미니올림픽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실무를 경험하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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